붕어빵/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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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63회 작성일 18-08-18 02:0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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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붕어빵/은파
자식 중 가장 많이 닮은 너 훈이야
너의 눈 너의 입술 너의 맘 씀씀이
바로 넌 맘에 그리운 내 아빠 닮았구나
네 아빤 중학교때 이미 철 들었지
사경을 늘 헤매던 할머니 덕인지
학교든 교회에서 든 늘 모범생 이었네
네 모습 바라보니 아빠를 닮았네
어릴 때 의젓 하게 고모를 위하여
부모가 곁에 있어도 애지중지 하였지
몽진2님의 댓글
몽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선생님은 아버지를 많이
그리워 하는것 같습니다.
훌륭하신 분인가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님은 아직 살아 계셔서 매일 매일 찾아 뵙습니다.
훈이가 조카인데 오빠가 이민 오자마자 위암으로
고생하다가 7개월 만에 한국에 가서 1년 못 되어
소천 하셨죠 아들 훈이가 감사하게 잘 컸더라고요
이번에 박사 코스 위해 LAUSC에 2개월 동안 왔다
지난 15일 동부에 갔는데 4년 더 공부해야 합니다.
오빠 소천 때에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 장성 했네요.
한국에서 오신 분들 이곳에 와서 병을 많이 얻습니다.
오빠도 한국에서 교수로 있다가 이곳에서 영어 못하니
나이 들어 할 것이 없어 가지고 온 돈만 축냈을 테니요...
사실 소천하신 오빠가 어릴 때 저를 많이 도와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