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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5月 26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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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2회 작성일 18-05-26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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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526

 

 

     맑은 날씨였다. 초여름과 같이 더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은 재개할 수 있다고 성명聲明했다. 오늘 우리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남북정상회담이 있었던 것 같다.

 

     이른 아침 조감도에서 점장 배 선생과 직원 과 함께 모닝커피 한 잔 마셨다. 배 선생은 일종의 고추 장아찌다. 어제 지인으로부터 고추를 상당히 받은 게 있어 반찬을 만들었는데 맛이 좋아 조금 담아 오셨다. 점심때 배 선생께서 주신 고추 장아찌 곁들여 밥 한 끼 먹었다. 입맛이 없을 때는 약간 매콤한 게 좋다. 마침 오늘은 날씨도 여름과 같아서 입맛을 더 돋웠다.

 

     본점에서 커피 문화 강좌 개최했다. 오늘도 처음 오신 분이 있었다. 카페리코 소개를 간략히 했다. 처음 이 커피 사업할 때였다. 물론 다섯 평짜리 커피 가게를 열기 전에는 암웨이를 16개월간 진행한 경험이 있어 이 이야기를 잠시 했다. 나는 다단계 마케팅은 극구 부인할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이었지만, 어느 지인의 핀 성취 축하를 위해 교육장에 간 일 있다. 이후, 서너 번 무슨 이유로 또 가게 되었지만, 교육은 그때 마음에 닿기 시작했다. 암웨이가 나에게 뭔가 새롭게 닿았을 때는 자발적으로 그 교육장에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속에서 그 어떤 핀도 성취한 적은 없었다. 교육은 받을수록 열정만 높았다. 그러나 내 것은 아니었다. 바깥에 나와 실지 활동한 결과,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많은 사람은 이 시스템을 부인했고 또 많은 사람은 제품은 좋은데 사업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꺼렸다. 이 일을 진행하는 동안 나는 꽤 많은 것을 배웠다. 이것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나는 이것을 빌려 커피 시스템을 만들었다. 처음 가게 다섯 평을 냈을 때 상호는 카페리코라 했지만, 나의 사훈은 카페리코 제국건설이라 아주 크게 적고 사무실 벽에다가 붙였다. 카페리코 본부장이 되고 싶었다. 이후, 카페리코 본부장은 7년 채 걸리지 않았다. 가맹점 스물다섯 점포 개인 점포 50여 개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카페리코 또한 다단계 마케팅이 된 셈이다. 이후 가맹점의 여러 가지 좋지 않은 결점이 발생하고 이를 수정하기에는 꽤 어려운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인간의 감정에 있다. 시기, 질투, 의심과 여러 의혹 같은 것도 이 작은 무리에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 후, 나는 가맹사업을 스스로 접었고 개인 브랜드를 하나 더 만들었다. 카페 조감도였다.

     세상은 모두 네트워크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네트워크에 하나의 귀중한 인격으로 존재한다. 하나의 가치는 사회와 더불어 있기에 더 소중한 법이다. 나는 새마을 금고의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으며 내가 모르는 사회의 어느 조직과 어느 일원과도 알게 모르게 모두 엮여 있다. 이러한 것은 모두 나는 소비자이자 생산자며 또 이 모두를 아우르는 매개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며 또 타인에게 귀중한 사회적 자산이자 부채며 자본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것은 내가 어떤 일을 행하느냐에 따라 금융적 가치는 달라진다.

     아침에 커피 교육에 오신 여러 선생 앞에서 카페리코 역사와 그간 진행한 사업의 결과를 간략히 설명했다. 오늘 교육은 오 선생께서 맡았다. 바리스타 심사관이자 교육관으로 많은 활동을 하였으며 어제는 바리스타 대회 참석 차 서울에도 다녀왔다. 카페조감도 전 메뉴를 창안하고 관리한다. 교육은 약 두 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시지 카페 우* 점장님과 그 사위께서 뒤늦게 교육에 참석하기도 했다.

 

     점심 식사 후, 경산에 사시는 모 씨와 함께 대구 범어4거리 *** 건물 사무실로 향했다. 대구 내부 공사를 도맡아 하는 문 사장을 초청하기도 했다. M*I 사업설명과 마케팅, 그리고 이 기업의 지금과 내일을 함께 보았다. 2시에 참석했으니까 약 4시간 정도 시간을 보냈다. 오후 6시에 마쳤다. 이 건물 뒤쪽이다. 스폰서께서 마련한 식당에서 저녁도 함께 먹었다. 나는 작년에 이 사업에 투자를 했지만, 올해 새로이 들어온 사람도 몇몇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 쪽 라인은 아니지만, 다른 쪽 사람도 보았으며 오늘 강의하신 황 선생보다도 이 시스템에 먼저 접속하여 자산을 불려온 어떤 아주머니도 보았다.

     나는 이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오늘 교육을 통해서 이제 조금 알 것 같았다. 그간 나의 GRC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떻게 매매가 되었고 어떻게 환금이 되는지 또 자산을 불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지도 말이다. 그러나 오늘 처음 오신 분은 뭐가 뭔지 모를 것이다. 대구에 사는 문 사장은 무엇인지는 오늘 정확히 알았을 것이다. 그가 이 시스템에 투자를 할지는 실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이 시스템 말고는 자산을 불리는 그 어떤 재산적 가치보다 더 안정적이며 수익률 높은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말 그대로 배가의 법칙이 적용되는 시장이자 실지 회원과 더불어 하는 사업이며 그 이익을 함께 누리는 기업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내가 이 사업을 믿기까지는 내 스폰서가 몇 번의 설명과 반 강요나 다름없는 확신을 심기까지 애타는 노력이 있었다. 물론 나의 계정을 홀로 관리해도 충분한 보상이 따르는 일이지만, 네트워크를 넓히는 일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욕망 그리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어떤 성취감과 같은 묘한 감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회다. 사회 속에 사회이자 그 사회에 일원이자 리드이자 후원과 같은 일련의 활동 같은 것이다. 이러한 일이 있으므로 나의 가치는 더욱 존중되며 삶의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오늘 처음 오신 분은 이러한 모든 것은 벽보다 더 두려울 수 있으며 어떤 악의 소굴과 같은 느낌도 없지 않아 있을 것이다. 이것은 모두 사물을 바라보는 관념 때문이다. 숟가락을 들면서도 이것은 밥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또 이것은 허위와 같은 묘한 게임에 휘말려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 또한 이러한 기분이 있었으며 믿지 않았다. 아니 믿으려고 들지도 않았다. 내가 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처음 들었을 때는 꽤 혼돈이 왔으며 그럴수록 스폰서는 여러 번 찾아오기도 했다. 그러다가 한동안 스폰서께서 나를 찾지 않았을 때는 마음까지 놓였다. 오늘 처음 오신 여러 선생은 내가 처음 느꼈던 이 마음과 같을 것이다. 이 네트워크는 어찌 보면 쾌속정처럼 진행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또 한 편으로는 거북이처럼 꾸준한 경주를 해야 할 판이다. 물론 사업적으로 볼 때 그렇다. 이런 와중에도 저 홀로 웃으며 계정을 넓혀나가는 회원도 많을 것이다. 작년 그러니까 지금은 고인이신 김*섭 사장님 산하 교육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60대쯤 보이는 아주머니였다. 그 아주머니 노트는 동그라미가 아니었다. 계정 아이디만 빽빽했다. 그때는 보고도 몰랐지만 말이다. 20185월이 다 간다. 그 사이 나의 GRC는 거듭 분할할 것이고 0.32가격은 마무리되었다. 나는 또 35천 주가 팔렸다. 회사는 국내 불신을 줄이기 위해 센터장을 더 빨리 추진할 것이며 이러한 센터가 생겨도 긍정과 부정은 또 있기 마련이다. 인류역사가 그랬으며 오늘 또 운명의 만남이었던 남북 정상이 있었듯이 말이다. 우리는 GRC 플랜에 따라 혼자 싱긋이 웃는 자가 있는 반면에 불어나는 지갑에 더는 참지 못한 환호로 주위를 놀라게 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모두가 청바지를 입을 순 없다.

 

     춘추좌씨전에 나오는 말이다. 무리의 분노는 거스르기 어려우니 억지 부리지 말라, 자기 욕심만 부리면 어떤 일도 이루기 어렵다.(중노난범衆怒難犯 전욕난성專欲難成). 20175월 말에 가입했다. 201712월 말에 한 번 분할했다. 2018423일 회사의 방침에 따라 새로운 탄생과 화려한 변신을 보았다. 그리고 몇 번 더 분할이 있었고 지금은 3차가 진행 중이다. 찬찬히 지켜보며 후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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