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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年 05月 29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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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18-05-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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鵲巢日記 180529

 

 

     종일 맑았다가 저녁 답에 번개가 여러 번 쳤다. 굵은 빗방울이 뚝뚝 떨어지더니 그것도 잠시였다.

 

 

     고등어 60

 

     80년 대 후반 최고 히트곡이었다 터치 바이 터치, 80년대에 유행했다 스킨 투 스킨, 80년대에도 신나는 음악이었는데 슬펐다 터치 낫 터치 80년대는 지났는데 스킨 낫 스킨 80년대도 아닌데도 나는 슬펐다

 

 

     사실 고양이는 아무런 죄가 없었다. 고양이에게 문자했다. 한 주일 잘 보내셨나요? 나중 시간 나실 때 시원한 커피 한 잔 드시러 오세요. 그러나 오지 않았다. 내 옆에는 고양이 한 마리 있었다. 내가 어깨 춤추며 움직였을 때 고양이는 움츠리며 경계의 눈빛으로 한동안 나를 바라보았다. 낫 불릿, 아이 캔 프리, 세이 유 네버 고양이는 꼬리 빠지도록 내뺐다. 아침이었다.

     예전에는 목소리만 들었다. 지금은 얼굴까지 본다. 드럼 치는 고양이 말이다. 눈 짝째기였다. 베이비 핸즈업 비싼 고양이었다. 등 길고 비쩍 말랐다. 그러나 나는 이 노래만은 즐겁다. 모두 박수치며 빨간 깃대를 흔들고 경멸의 눈빛을 즐겼다. 고양이가 서쪽으로 내달렸을 때 고양이는 따라가 쳐 죽였다. 역사였다. 체로키, 알록알록 체로키 그다음은 사실 모른다. 낫 불릿 죽은 고양이 가죽을 쓰고 춤추는 고양이를 보았다.

     헝그리 캣츠 고양이는 웅크리며 기어코 나를 쳐다본다. 손 흔들고 다리 벌려 뛰었다가 다시 후다닥 후치다가 고양이는 어두운 공간으로 내달렸다. 늉 이 씰라웅 카사 문둥이또 라깅 또와 냥 마 꿀 랑모 앗 앙카마 이 닐라 용 닐라우 고양이 아니라 고향에 가고 싶다. 마음이 숨 쉬는 곳 고향에 가고 싶다. 기타를 치면서 어깨 들썩거리며 흰 모자를 쓰고 나가부치쯔요시 들으며 백제를 생각하면서 고향에나 가고 싶다.

 

     종일 어머님과 함께 보냈다. 아침에 조감도 점장 배 선생과 직원 와 함께 커피 한 잔 마신 후, 곧장 부모님 집으로 향했다. 새벽에 어머님께서 전화가 왔다. 가슴에 붉은 점 같은 것인데 다섯 개나 생겼으며 간지럽기까지 하다는 말씀이 있었다.

     촌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조금 지나서였다. 어머님 모시고 대구 가톨릭 병원으로 향했다. 근데 가톨릭 병원이 두 군데다. 칠곡도 있고 남구에도 있어, 남구를 갔더니 여기는 종합병원이라 1차 병원에서 진단받은 소견서를 지참해야 한다는 얘기다. 어머님은 지난번 칠곡에서 진찰받은 일 있다. 그때는 동생과 함께 가셨어 어느 병원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 그만 남구에 왔다만, 다시 칠곡으로 향했다. 오후 두 시부터 진료였다. 의사 선생님은 어머님 가슴에 난 홍점을 별 크게 보지는 않았다. 어머님은 대상포진이 아닐까 싶어 진찰받았지만, 의사선생님은 가벼운 종기로 처방했다. 종기에 바르는 연고만 챙겨서 왔다.

     촌에 도착한 시각, 3시다. 아버지 모시고 동네 동태탕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오후, 다섯 시 울진에서 사업하시는 이 사장님께서 오셨다. 어제 주문받은 커피를 전달했다. 사업적인 얘기를 나누다가 M*I를 아시는지 물었다. 이 사장은 잘 안다고 했다. 친구가 얼마 전에 이것을 하라고 권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은 믿지 않는다고 했다. 오늘 정확한 설명을 해드렸더니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이해하셨다.

     오후, 730분 카페 조감도에서 올해 두 번째 음악회 개최했다. 이번에는 찾아주신 손님이 지난번보다는 적었다. M*I 이 사장님께서 오시고 카페 우* 점장님과 토요 커피 문화 강좌 들으시는 모 씨와 정규 수업을 받는 중국인 모 씨와 모 씨 애인이 왔었다. 음악회에 관중이 많으면 진행하는 사람도 즐거울 텐데, 그러나 좌석은 빈자리가 없었다. 모두 음악회 진행하시는 가족과 친지들이고 처가에 처남과 처형 내외께서 오셔 자리를 빛내었다. 모두 감사하다.

     자동차 딜러 김 씨와 앞으로 김 씨의 파트너 되실 캐피털 직원 김 씨가 왔다. 2층에서 M*I 사업설명을 가졌다. 캐피털 직원 김 씨는 전에 이 프로그램을 한 번 들었다. 오늘 정확히 더 듣고 싶었다. 1차 회사와 G*C 성장 프로그램을 설명 가졌다. 대충 설명이 끝났을 때 이 사장님께서 오셔 기업의 방향을 보충 설명을 가졌다.

     이 사장님은 내일 구미에 가신다고 했다. 구미에 사업설명 차 가신다고 했다. 대구 성서에도 사업설명이 있다고 했다.

     나는 이 M*I가 가끔은 무서움 같은 것이 인다. 나쁜 거는 아닌 것 같은데 마치 독버섯처럼 피어나니까 말이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은 한국 사람의 민족성과 마우스 투 마우스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마케팅은 우습게 볼 일은 아닌 듯하다. 올해 경기 최악이다. 흑자 누리는 장사꾼은 손에 꼽을 정도다. 국가의 경제정책이 얼마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지 서민의 꿈과 희망을 보면 안다. 돈은 모두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말이다.

     투자가 바르며 기업이 살고 기업이 살면 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일하는 사람이 많으면 서민 경기가 죽을 일은 없다. 경기 난조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짚고 보아야 할 일이다만, 선거로 나라는 어수선하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회담으로 국가 전체는 마비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 가지는 생각일까!

 

     조감도에서 임당으로 들어가는데 밤하늘에 번개를 치는지 번쩍번쩍 거리다가 굵은 빗방울 뚝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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