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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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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5회 작성일 18-10-24 20:20

본문

가을날의 그리움



가을이깊어지면 낙엽지는
거리를 걷고 싶다
낙엽이 떨어지고
낙엽을 밝으면 바삭 거리는 소리
낙엽을 보면 동그란 그녀의
얼굴이 아런거릴것 같다
보고싶은 그녀
그녀도 중년의 나이가 되었을듯
한번이라도 보고싶은 그녀
애가타듯 그녀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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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은파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 본다면

나는 주저 없이 삶의 무게라고 답할 것 같습니다,

아마 자기 삶의 무게가 가볍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도 자기 삶이 가볍다고는 말하지 않을 겁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도 역시 자기 삶의 무게에 가볍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잘 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자기 삶의 무게를 견디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루 하루를 힙겹게 살아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우리 오디에서도 소식이 잘 전해오지 않으면 그의 삶이 힙겹다는 걸

느껴집니다,,

메스컴에서 최근 은퇴자들이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전합니다,

이젠 자식들에 얺혀 살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그렇다고 산 목숨 끊을 수도 없고,

북한산에 올라 서울 시내를 내려다 봅니다.

저 속에서 먹고 살기위해 몸부림 치는 군상들이 보여집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 보다는 슬픔이 더 많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 자신도 내 어께에 걸린 내 지게를 언제 쯤 내려 놓을지

생각해 봅니다,

사과 한 개 빵 한 개로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고 않자 점심을 떼웁니다,

이천원 짜리 점심 식사지만, 누구 보다도 행복한 순간입니다,

이렇게 생각의 차이가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버릴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너무 많은 걸 움켜지려고

살아 왔던 내가 미워집니다 그렇다고 실제로 움켜지지도 못하면서도,

,내 생활신조하나 부자가 보기에는 보잘 것 없고,

가난한이들이 볼 때는 꽤 많이 가진 사람

생각의 차이겠지만,

또 하루 이렇게 시간을 흘려 보냅니다,

그렇다고 내 삶의 지게가 가벼워진 것도아닌데.,,,


(펌)

하은파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건축물이나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시간이다.
추했던 건물이건 아름다웠던 건물이건
시간은 모든 것을 덮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이 아니고, 시간이라는
포장이 덮이며 아주 다양한 연상과 감흥을
불러오는 아름다움이다.


- 임형남, 노은주의《골목 인문학》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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