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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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1회 작성일 18-10-30 19:22본문
외로운날엔
무엇하나 내것일수 없는 세상
모든것이 안개같아
삶의 무게에서 벗어나고 싶다
힘든 세상살이
가슴과 가슴으로 만날수있는
사람이 그립다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살면서 미치도록 외로운날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만날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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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파파님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 마져도
향기롭게 맞이 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 나길 소망한다.
『 좋은 글 中에서 』
하은파파님의 댓글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면서 가장 외로운날엔
- 용혜원-
모두 다 떠돌이
세상살이 살면서..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엔
누구를 만나야 할까?
살아갈수록 서툴기만한 세상살이
맨몸, 맨손, 맨발로 버틴 삶이 서러워
괜스레 눈물이 나고 고달파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만 싶었다.
모두 다 제멋에 취해
우정이니 사랑이니 멋진 포장을 해도
때로는 서로의 필요 때문에
만나고 헤어지는 우리들
텅빈 가슴에 생채기가
찢어지도록 아프다.
만나면 하고픈 이야기가 많은데
- 용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