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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꿈속에 당신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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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21회 작성일 18-11-05 20:05

본문

지난밤 꿈속에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늘 차가웠습니다
지난밤 꿈속에서본 당신도 차가웠습니다
하지만 난 압니다
당신의 속마음은 따스하고 예쁘다는것을요
가끔은 당신이 미울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마음은 잠시 당신이 그립고
보고 싶어 집니다
오늘밤에도 당신이 내꿈속에  오실런지
기다려 집니다
내겐 어머니같은 당신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미워한다 하더라도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나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었고
사랑을 주었으니까요
그런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한다면
난 아마도 사람이 아닐꺼예요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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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은파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밤 꿈속에 당신을 보았지요 / 설화 박현희
 
지난밤 당신을 생각하다 잠이 들었나 봅니다.
꿈속에서 환히 웃고 있는 당신을 보았지요.
어서 내게 가까이 다가오라고
두 팔을 크게 벌려 손짓하더군요.

그러나 마음은 당신을 향해 저만치 달려가건만
두 발은 땅바닥에 찰싹 달라붙은 것마냥
좀처럼 움직일 수가 없더군요.

당신과 나 사이에 그어놓은 선은
꿈속에서조차도 감히 넘을 수가 없었나 봅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당신 이름을 목놓아 부르다가
부스스 잠이 깨고 말았지요.

반쯤 가려진 커튼 너머로 창밖을 내다보니
보송보송 새하얀 함박눈이 소복소복 내리네요.

탐스럽게 내리는 함박눈이
오늘따라 당신이 눈으로 내리는 것만 같아서
왠지 당신이 더욱더 그립고 보고 싶군요.

당신, 잘 지내시는지요.
더러는 내 생각도 하시는지요.
 
새하얀 눈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꿈길에서조차도 닿을 수 없는 우리의 인연에
그만 목이 메어와 난 또 소리 없이 눈물을 떨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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