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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절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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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4회 작성일 19-11-12 22:54

본문

안녕 오늘은 날씨가 좋아
이렇게 좋은 날씨엔
바깥 공기라는게

햇살은 눈가에 닿고
바람을 코끝에서 마음 깊은곳으로
몸속을 항해를 하듯이 들이쉬어보면

끌려가듯 저 세상속으로
흩어지는 나의 온기에

답 하듯
실려오는 세상의 향기에
미미한 웃음이 속에서 흘러

이산화탄소라는 입김이 표정없이
내 속에서 흘러 나와

깊은 인내와
깊은 한숨
말없는 소리들이 채워지는
세상에 귀를 기울여보면

두눈도 따라가
멀리 저 먼곳과 가까운곳 그 사이 모든
얼키설키 얽혀든 곳에 길이라는게
하얗게 깔리며

초록의 드문 산등성이에
높고높은 하늘까지
닿을듯한 저 파란 색

바다보다 드넓은
그보다 저 위에 우주라는것 까지
내가 볼수없는것 까지 생각을 하며

다시 돌아와
현실을 마주하며
웃음이

내주변 그보다 가까운 나의 시간
그 보다 가까운 내가 해야할일들

혼자 보단 나은것 같다
이렇게 모여 사는게 따뜻하게 느껴진다

저 먼 하늘 우주보다
지구라는 넓은 그안에 이렇게 모여사는것도 좋지

뭔가 아쉬워?
왜 뭔가 더 있어야할까?

사랑해하는 마음?
혼자있는것보다 같이

함께 꼭 끌어안아
네 옆에 있는것처럼

글이 외롭게 있는게 싫은 걸까?
같이 같이

같이 숨쉬어보고 같이 손을 꼭 잡고
같이 세상을 보고

파란하늘도 같이 보고
넌 혼자가 아니야

내가 있잖아
뭐든 함께하자

이 손 놓지마
같이 가자

네가 하나 하면 난 둘 할게
내가 둘하면 꼭 손을 마주잡아야지

네 맘속에 있으면 되
셋 하면서 가족의 손이 얹어지지
넷 하면서 가족의 손이 엉켜들지
혼자가 아니야
가족들이 있어

함께 걸어가는 길이야
혼자서는 가기가 힘들어 같이가자
맘속에서 함께 하자

그 속엔 마음들이 하나 하나 모여들었어
따뜻한
너의 두손을 포개봐
얼마나 따뜻한지

잘 모르겠어

태어난 이유는 사랑해서야
존재의 이유는 사랑해서야
동물적 본능으로 인해서 태어났어
보다는 사랑이 나아보인다
ㅎㅎ
운명이야 인연이야
그런게 가족이야
사랑해서 앞으로더 사랑할거라서
상처도 받고주고
그래도 좋아
그래도 곁에있어줘

사랑하면 이러면 안되지
그런 마음이 어느 순간 일어나

그럼 어떻게해
사랑이 뭐라고 생각해?
웃음을 줄수있는것 이 사랑이라고 생각해

사랑은 고난과 아픔도 외로움도 등등이 함께해
사랑하면 할수록 상처가 크다는 말도해

사랑이 아프게도 해
좋은것만 있지는 않아

사랑은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거 같아

사랑에 배신감이든다면?
감정이 지나가게 놔두면 될까

너무 길었을까 지겨워지는 것도 같아
안보면 좀 나을까

괜히 다른생각들을해
먼 이야기 게임같은거

공상의세계
만화같은 세상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지
다른세상속으로

현실이 어떤데?
공상으로가?

그냥 심심하잖아

이야기가 샘솟았다면
재밌을것같아

세상의 이야기는 어때
현실이 들려 주는 이야기는

뻔한 이야기를 하는것같아?
글쌔

세상은 변화하고 있어
분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지는 세상

이야기의 흐름상 이렇게 될것 같긴한데
그런 재미가 없어질까

궁금증 어떻게될지 몰라서 재밌는세상
재미가 없어도 세상이란 드라마는 이어져가
흥미가 없어도 계속이어지지
마지막이란게 없는것 같지

내가 눈감는 순간 나의 눈에비친
세상이란 드라마만 끝난다고해

수만은 눈 그 속에 영상이 보여지지
같은데 다른듯해 보는 방향이 달라서

나는 이미 세상 이야기속의
나라는 주인공을 알지만

틈나는 대로 다른 이야기를 구상중이야
아님 소설속으로 가
말도 안되는 이야기에 상상해보는것으로
인생의 절반은 재밌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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