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닿는 닿지 않는 그 거리 눈썹하나가 채워지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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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의세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8회 작성일 19-11-26 11:08본문
어제밤에 쓰고싶었던이야기가
잠결에 들려왔어
기억하지못할탠데
지금이라도 핸드폰에 불을켜고 쓸까
하다가
다 지나간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그 순간 그 말이 의미있게 맴돌았어도
지나고보면 별거아닌 수다정도였던건데
잊어버리고싶지 않았나봐
그 수다를 잊어버렸어
무슨얘기를 했는지도 까먹을거라며
이야기를 끈어버리고
잘거라고 말해버렸어
지나갔지?
별거아닐거라 얘기했잖아
눈동자 하나 빛이 하얗게 반짝인다
눈동자 둘에 물음은 얹어 보아
어디에서 있어왔던것인지 묻는것을
모르지
까만 바다 속에
얼굴하나
하얗게 채워질 눈동자 하나
둘일지 모르지
셋하고 말하면 넘어가는
작은동심
올곧은 너
나의 심지가 까맣게 타올라
붉었던가를 물어 보네
해일이 덥던 짧은 순간
붉은 눈썹이 감긴다
핏빛 향기가 어지러이 주변을 잠겨가고
나는 하얀 그 향기를 기억하고
한숨을 쉰다
내가 뭐랬지?
내가 뭐라 했을까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닌 그냥 그런
단어를 이어붙여본거야
말이 되든 안되든
눕고싶다
하늘에 하얀천장이 보이게
깜박거리는 눈꺼풀 위로
아무것도 아니게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생각도 없이
짧은 생각조차 허락없인 안된다며
몰아붙이고
피식 웃는다
그래그래
이해할게 그게 너야 하며
나 자신을 타인이듯
돌아보기를 하려다가
몰라 자자고 재촉을 한다
하얀 입김속에
떠오른 생각들이 다 담겨서
어디론가 가버리면 좋겠다
어디론가 가버리면?
속 시원하겠지
현실을 보자
까만밤이 내려앉은거리에
나홀로 불을 밝히듯 서있다
누가 있는것 같지?
맞은편에 그리고
옆에 그리고
조금더 멀리 바라보면
타인 타인의 감정을 해아려보기도 전에
자신을 먼저 보라고 한다
익숙해 익숙해
그래그래 익숙해
불빛이 닿는 거리에 있는것 같다
손을 뻗으면 손끝에 느껴질 따스함
까만밤에 둥둥떠있는
가까이 더 가깝게
무늬가 그 밝은 입가로 번저간다
얼굴처럼 서있어서
네가 전등의 얼굴인가 봤어
눈동자처럼 빛이
나를 따라오길래 자세히 봤어
그 자리 그대로 있어서
움직일수 없는 이유가 있어 보여서
내가 가서 네 앞을 서성여 봤어
내가 네게 관심을 가질
오늘이 지나면
네게 흥미가 다 하여
오늘밖에는
이렇게 가깝게 있을 이유가 없어질것 같아
그래도 널 탐색했던
나에대해 알지 모를지 모르지만
그 한순간이 너의 모두가 되어 유감이지만
언제고 밝히던 그 모습이
있어주어서 고맙다고
비추어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하러왔어
앞으로도 여기 있어줄거지?
집앞에 등이 그렇게 서있었다
아무 대답없이
밝은빛만 변함없이 비추며
낮에는 꺼있겠지?
멀리서 낮의 등을 염탐하는 나는
왜 그렇게도 궁금했던가를 생각해본다
신기해서
없던 등이 생겨서 그랬던것같다
원시인같아
ㅎㅎㅎ
탐색은 인간이 지니고있는 본성인가?
ㅎㅎㅎ
어릴때 였다
내 키만큼의 등 이어서 그래서 궁금했어
라고 분석해본다
잠결에 들려왔어
기억하지못할탠데
지금이라도 핸드폰에 불을켜고 쓸까
하다가
다 지나간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그 순간 그 말이 의미있게 맴돌았어도
지나고보면 별거아닌 수다정도였던건데
잊어버리고싶지 않았나봐
그 수다를 잊어버렸어
무슨얘기를 했는지도 까먹을거라며
이야기를 끈어버리고
잘거라고 말해버렸어
지나갔지?
별거아닐거라 얘기했잖아
눈동자 하나 빛이 하얗게 반짝인다
눈동자 둘에 물음은 얹어 보아
어디에서 있어왔던것인지 묻는것을
모르지
까만 바다 속에
얼굴하나
하얗게 채워질 눈동자 하나
둘일지 모르지
셋하고 말하면 넘어가는
작은동심
올곧은 너
나의 심지가 까맣게 타올라
붉었던가를 물어 보네
해일이 덥던 짧은 순간
붉은 눈썹이 감긴다
핏빛 향기가 어지러이 주변을 잠겨가고
나는 하얀 그 향기를 기억하고
한숨을 쉰다
내가 뭐랬지?
내가 뭐라 했을까
아무것도 아니야
아무것도 아닌 그냥 그런
단어를 이어붙여본거야
말이 되든 안되든
눕고싶다
하늘에 하얀천장이 보이게
깜박거리는 눈꺼풀 위로
아무것도 아니게
그렇게 아무렇지않게
생각도 없이
짧은 생각조차 허락없인 안된다며
몰아붙이고
피식 웃는다
그래그래
이해할게 그게 너야 하며
나 자신을 타인이듯
돌아보기를 하려다가
몰라 자자고 재촉을 한다
하얀 입김속에
떠오른 생각들이 다 담겨서
어디론가 가버리면 좋겠다
어디론가 가버리면?
속 시원하겠지
현실을 보자
까만밤이 내려앉은거리에
나홀로 불을 밝히듯 서있다
누가 있는것 같지?
맞은편에 그리고
옆에 그리고
조금더 멀리 바라보면
타인 타인의 감정을 해아려보기도 전에
자신을 먼저 보라고 한다
익숙해 익숙해
그래그래 익숙해
불빛이 닿는 거리에 있는것 같다
손을 뻗으면 손끝에 느껴질 따스함
까만밤에 둥둥떠있는
가까이 더 가깝게
무늬가 그 밝은 입가로 번저간다
얼굴처럼 서있어서
네가 전등의 얼굴인가 봤어
눈동자처럼 빛이
나를 따라오길래 자세히 봤어
그 자리 그대로 있어서
움직일수 없는 이유가 있어 보여서
내가 가서 네 앞을 서성여 봤어
내가 네게 관심을 가질
오늘이 지나면
네게 흥미가 다 하여
오늘밖에는
이렇게 가깝게 있을 이유가 없어질것 같아
그래도 널 탐색했던
나에대해 알지 모를지 모르지만
그 한순간이 너의 모두가 되어 유감이지만
언제고 밝히던 그 모습이
있어주어서 고맙다고
비추어주어서 고맙다고
인사하러왔어
앞으로도 여기 있어줄거지?
집앞에 등이 그렇게 서있었다
아무 대답없이
밝은빛만 변함없이 비추며
낮에는 꺼있겠지?
멀리서 낮의 등을 염탐하는 나는
왜 그렇게도 궁금했던가를 생각해본다
신기해서
없던 등이 생겨서 그랬던것같다
원시인같아
ㅎㅎㅎ
탐색은 인간이 지니고있는 본성인가?
ㅎㅎㅎ
어릴때 였다
내 키만큼의 등 이어서 그래서 궁금했어
라고 분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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