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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최마하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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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18-08-29 23:47

본문

200999일 수요일

 

어제부터 발바닥 앞쪽과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아프다.

걷기가 쉽지 않다. 자고 일어나면 좀 나을 줄 알았는데 마찬가지다. 그래도 오늘은 연습실에 가야한다. 책상 위에 사진이 어찌하고 있나도 궁금하고.

한 달여 전에 산 샌들때문인가 싶어 오늘은 운동화를 신었다.

 

안녕하세요?”

~”

마침 원장선생님이 카운터에서 간호사와 얘기중이다.

발바닥이 아프네요. 어디 가던 중이었는데 도저히 걸을 수가 없네요

들어오세요

물리치료실 안쪽에서 원장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린다.

저요?”

간호사에게 물었다.

. 들어오시라네요

이쪽으로 오세요

물리치료실 안에 있던 간호사가 가리키는 쪽으로 가 누으니 발에 뜨거운 팩을 감싸주고 나간다.

어떻다구요?”

팩이 끝나고 원장선생님이 오셔서 묻는다.

아야, 진짜 아프다니까요

아픈 부위를 만지니 통증이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이게 하루 이틀 된 건 아니구요, , 한 달여 정도 됐는데요.. 어젠 너무 아파서 뜨거운 물에도 담가보고 얼음찜질도 해보고 했는데 소용이 없네요

아야, 아고~ 아프다니까요?”

내 말은 아랑곳없이 아픈 부위를 주사기를 이용해 네다섯 번 찌른 것 같다.

침 놔드릴게요

목과 손과 발쪽에 여러 개의 침을 놓고는 나간다.

이쪽으로 오세요. 사람들 없을 때 지금 해드릴게요. 좋은 기계가 왔거든요

원장선생님이 오라는 곳으로 가니 전에 없던 기계가 있긴 하다.

이름은 모르지만 원장선생님이 좋다고 하니 좋은 것 같기도 하다.

낼 몇 시 정도가 괜찮으세요?”

“4?"

그럼, 4시로 예약해드릴게요

 

치료를 막 끝낸 상태라 절뚝거리긴 마찬가지였지만

생크림케이크가게 옆을 지날 때는 절뚝거림을 최대한 줄이려 애를 쓰며 걸었다. 연습실 문이 보이니 마음이 벅차다.

저번 날 책상 위에 올려놓은 사진은 원래 있었던 사진 봉투 위에 올려져있고 캔 커피가 아닌 뚜껑 달린 커피가 조금 남아있다.

~ 맛있다

 

그냥 울고만 싶었어요 수학여행 못 가던 날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했지만 가슴은 울고 있었죠 ~"

 

- 역시

몇 곡의 노랠 부르고 다시 마시는 커피 맛, 그 사람의 향기가 분명 이런 것이리라.

 

그날 내가 무슨 잘못을 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

 

, 최마하연인데요

, 예예예

오늘도 빨리 못 오시나요?”

오늘은 한 4시는 돼야 갈 것 같은데요

저기요, 책상 위에 사진 한 장 보셨나요?”

. 그렇잖아도 누가 빼놨을까 했죠

오늘 제가 허락도 없이 봤네요

, . 괜찮습니다

제일 괜찮아 보이는 사진하나 골라놓은 거였는데요.. , 이거 가져도 되나요?”

, 그렇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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