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봄 > 소설·수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소설·수필

  • HOME
  • 창작의 향기
  • 소설·수필

☞ 舊. 소설/수필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어머니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24회 작성일 22-05-14 14:01

본문

어머니의 봄


어머니 사랑합니다

늘 항상 부지런하시고 긍정 적으로 사시는

어머니의 모습에서 더불어 사는 법 지혜를 배운다

봄이면 쑥 씀바귀 달래를

뜯고 캐서 혼자 드시지 않고

이웃집에 나누어 주신다

딸네들 집으로 택배로 보내주시기도 하신다

그러든 어머니가 감기가 걸려서 딸이 왔다

어머니의 말씀이

이숙아 고만 나를 양로원에 보내줘라

엄마 아직은 아니야

다음날 병원에서 영양제 맞고

약 드시고 한잠 주무시고

앉아서 하시는 말씀

야야 철 뚝 밑에는 냉이가 많고

교회 옆에는 달래가 많고

저기 밑으로 가면 꼰들백이가 많다고 하신다

엄마 그런 거 뜯고 캐고 싶어서 양로원에 못가

하면서 모녀가 즐겁게 웃는다

엄마 멀리 가시지 말고 가까운 데서

냉이 쑥 꼰들백이 뜯어서

이웃집에 나눠주고 하세요

응 알았다

더불어 사는 법을 아시는 우리 어머니




추천2

댓글목록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향기 님.

엄마님을 꼭 곁에 모시고저 하는
모정에 고개숙여집니다.

저는 13살때에 국민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모친을 하늘나라에 보내드리고
어머님 그리움이 큽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 작가님
사모화글을 읽었습니다
어머니 일찍 여으시고 아버님 계시지만
맞이르서 동생들을 돌봐야 된다는 책임감이 크을 것 같습니다
교회 강단에 나리꽃을 꺽어서 같다 놓으시는 그 마음 알것 같습니다
맞이하고 막내는 생각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나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에 많이 힘드셨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들고 고통 속이지만 목사님 아버님 모시고
잘 이겨내시고 성장하고 이겨낸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이제는 인생 즐기시고 건안하시고 좋는 나날 보내세요

초록별y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가 아직 생존해 계시니 크나큰 축복입니다.
양로원에 가실까봐 은근히 겁내시는것같은데요
저도 늙고 병들어서 양로원에 보내질까봐  열심히 운동합니다.ㅎ
어머니와의 잔잔한 대화
부럽고 부럽습니다.

들향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별님 감사합니다
어머니가 계셔서 가끔 친정 가는 것도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갑니다
워낙에 부지런한 분이라서  집에서만
지내는 것이 힘드신 것 같읍니다
그래서 멀리만 가시지 말라고 합니다

데카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데카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잘하시고 계십니다 고들빼기 온갖 나물들이 지천에 있는 우리들의 봄
그것은 나눔을..이웃을..생각하며 살으셨던 어머니의 더불어 사셨던 날들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아름다운 어머님의 모습 이십니다 살아 계실때 하나라도
챙겨 주시면 돌아가시 더라도 후회와 아쉬움이 어찌 그렇게도 많은지요
통곡과 눈물이 앞을 가리는 어머니에 대한 생각들 뿐이랍니다
좋으신 어머니와 딸의 아름다운 잠시의 대화가 참 곱습니다
항상 어머니의 건강과 작가님의 건강이 두분의 강건함이지요
아름다운 모습에서 잠시 쉬다 가렵니다

Total 1,668건 1 페이지
소설·수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6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 1 05-06
1667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5-01
1666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5-01
166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1 04-29
1664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1 04-21
1663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4-19
166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4-17
1661 리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4-14
1660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 04-13
1659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 04-09
165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04-08
1657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04-04
1656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2 04-03
1655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 04-01
1654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 03-26
1653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3-21
165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2 03-17
1651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3-16
1650 음악거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3-16
1649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 03-16
1648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3-16
1647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2 03-07
1646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2 03-05
1645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 03-03
1644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1 03-02
1643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2 03-01
1642 계보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02-26
1641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1 02-21
1640 초록별y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 02-21
1639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2-1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