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책 > 비평·토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비평·토론

  • HOME
  • 비평토론
  • 비평·토론

(운영자 : 김이율,활연,문정완)

 

▷모든 저작권은 해당작가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비아냥, 욕설 등으로 다른 문우들의 창작의욕을 저하 시킬 경우 글쓰기가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종이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6회 작성일 18-05-03 23:00

본문

종이책



묶고 나니

A4용지 댓장이었다

오래 눌러쓴 시들이었다


향도, 색감도 없는 

밥풀 같은 서적이었다


곱게 소화되지 못하고

입시울이나

소매 끝자락에 달라붙고 마는,

그런 생이었다


 

어울렸다,

수직보다는 수평이


세울수록

허물어지는 것이었다

무릎 꿇게 되는 것이었다


노란 은행잎, 오래된 

책갈피는

흉내조차 못낼 어느 문장들 사이에서

시퍼렇게 졸도했을 것이다


하얀 팔목에 

가지 하나 그려넣으면 

돋아나는


새빨간 단풍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식님은 습작이 아주 아주 덜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어리기 때문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습작기간이 짧다는 증거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제가 형식님을 아주 높게 평가하는 것은 바로 상상력과 작가적 편집 능력입니다.

그것은 형식님은 작가로서의 재능을 타고 났다는 증거입니다.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탁월 합니다.

자신이 만들어 낸 형상을 글로 옮기려는 작업을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하지만 형식님이 알야 할 것은 자신이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남들에게 과시하려는 자신의 글은 잠시 버리고

자신의 언어를 찾으려는 방황을 선택하면 안되겠는지 제안 드립니다.

형식님이 방황 한다고 해도 당신은 수재이니 방황은 남들보다 빠르게 끝날 것이고

엄청난 시로 모두를 놀라게 할 것이니 말입니다.

.

Total 279건 1 페이지
비평·토론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9 07-07
278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 10-18
277
겨울밤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10-12
276
악기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0-11
275
갯벌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10-08
2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0-02
273
짝사랑 댓글+ 2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9-16
272
밤의 그림 댓글+ 3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9-12
271
無形의 공간 댓글+ 1
박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9-09
270
실종된 인성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8-31
269
오디 댓글+ 4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 08-03
268
청운 댓글+ 2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7-08
267
풍경1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6-17
266
짝달리기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6-14
26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6-13
264
광화문에서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06-07
26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6-04
26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6-01
261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5-31
260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 05-24
259
손톱깎기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5-22
258
철새 날갯짓 댓글+ 1
先存 권성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5-18
257
미아(퇴고)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5-11
256
방문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5-09
255
12월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 05-07
열람중
종이책 댓글+ 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05-03
253
여름 댓글+ 3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5-01
252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23
251
저녁에 댓글+ 1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4-21
250 modor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4-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