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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7회 작성일 18-07-08 23:10

본문

           청       운

                  

                                                     

                                                          지은이 /  존재유존재




잊혀졌다 기억되고 밀어냈다 당기는 시간의 항연속

지구의 자전과 공전 그 당연함 속에서 버려져

덩그러니 내 맘속에 남아버린 파란하늘 구름 한 조각


정처 없이 떠도는 구름 닮아 사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착각과 만용의늪에 빠진 내 시간은 테엽 빠진 오르골처럼

낡고 추해져 버리고는 더이상 제소리를 내지 않는다


'늙고 잊혀져버린 것들의 푸르름을 가슴에 새기자'

이름없는 자의 비석에 처량한 다짐을 새겨놓고는

깨어나오는 나에게서 나에게로의 의식의 회귀 속에서

시리도록 차가운 청운이 내 눈속에서 푸르게 떨어진다.

 





 


댓글목록

Dromaeo님의 댓글

Dromae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라는 웅장한 어휘가 힘을 잃었습니다..
고작 구름 한 조각을 표현하려고 난잡해지다니요..
3연의 시라고는 보기 힘들게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자작시를 써보아야 할 일이라고 다짐해야 하는 마음..
고맙습니다..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장르는 많습니다.

님의 위 시의 장르를 무어라고 할까요?

관념시 이면서도 자꾸 무언가를 빗대어 표현하려고 합니다.

바로 이 시의 문제점 입니다.

그리고

'늙고 잊혀져버린 것들의 푸르름을 가슴에 새기자'

이 행은 1980년대를 연상케 합니다.

물론 저도 그랬습니다. 처음 습작 할때 이런 시 많이 썼습니다.

인터넷 시절이 없을 때 종이책으로 대중들을 현혹하고 돈벌이 했을 때 그

시인들이 많이 쓴 형태 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도 한참 바뀌었습니다.

기본기부터 착실하게 습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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