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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인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91회 작성일 18-08-31 09:23

본문


-

적막한 목장에서

들려오는 울음 소리가 , 

장자를 잃고 통곡하는

애급 여인들의 소리 같아 -   

-

무엇하나

안준 것 없건만

유모도 되어 주고

농사의 일도,

짐 나르는 일도 불평하지 않았지

이제

당신네 식탁을 위해

도살장으로 끌려가지만

그것이 서러워 우는 것 아니다

-

호수를 뱃속까지 집어넣고

물로 체중을 불리고

초식동물에게

썩은 육식을 섞어 먹여

썩은 돈을 벌려는 실종된 인성

구멍 뚫린 양심

그것이 안타까워

우는소리 듣는가,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이 실종된 인성이군요.

이 시를 평가 해 달라고 올리신 것 같은데

술 한잔 드시고 쓰신 글 같습니다. 솔직히

이해 못하는 시 입니다.

시인은 술을 먹고도 시 잘 씁니다.

.

마파람님의 댓글

마파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감상했습니다
소의 참담한 삶과 실종된 양심을 이야기하셨지만
아무래도 안으로는 깊은 복선이 깔렸겠지요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그 의미가 다르겠지만
하지만 일일이 나열함보다는 약간의 함축도 글을 더 맛깔스럽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글을 빗대는 것 보다는 비유가 더 났겠지요
멋진 발상이란 생각이 들고요
늘 건강과 기쁨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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