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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73회 작성일 18-10-02 08:47

본문


한 밤에

살포시 내려와

영롱하게 빛나다가

흔적 없이 사라지는 이슬 같고

-

어디서 불 어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바람 같은, 너를

좋아하는 것은

미풍보다 부드럽고

태풍보다 강한

아무도 당할 수 없는

권세 때문이지

-

천사의 얼굴로 다가와

악마로 돌변하기도 하는

두 얼굴을 갖은,

영원히 인간과 함께하는

지상의 권세 자

-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 하였지만

너 없이 살아갈자 있는가,











댓글목록

미소..님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평용)

너는 안개
마음 속에 생명의 꽃으로 피어나
잡힐듯 눈앞을 아른거리다가
사라지는 안개

너는 이슬
한 밤에 꿈으로 내려와
고층빌딩을 지었다가
아침 햇살과 함께 사라지는 이슬

너는 바람
초고층 탑에서 불어와
낮은 지붕에 낙엽 몇 장 흘리고
사라지는 바람

어둠과 빛 두 얼굴로
인간 세상을 돌고 도는
너는 돈



서민들이 느끼는 돈의 속성을 안개, 이슬, 바람에 담아 표현하려고 하셨는데
작가의 내면에서 그 관계가 완전하게 지적 화학작용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시상을 전개했기 때문에 돈과 안개, 이슬, 바람의 연결이 작가의 의도를 꿰뚫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읽힙니다
좀 더 지성을 요구하는 표현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시인님의 시를 패러디 했는데 더 낫다는 의미는 아니고 인간과 돈과의 문제를 소재에 담아내는 내 나름대로의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설명이 복잡해서 이 방식을 써봅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돈의 속성을 안개 이슬 바람으로 형상화 하신 것은 참 좋은 발상인 것 같습니다

삼생이님의 댓글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문이 더 좋습니다.
시는 지성 하고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이 위 비평용 시 보면 평범 합니다.
시는 기계가 아니고 남이 알려 주는 데로 쓰는 교과서가 아닙니다.
상상을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입니다.

규칙과 규범이 없습니다.

지성이요?
지성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자신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지성을 사진 사람들이 남을 아낀다면
더 좋은 사회가 되겠지요? 헌데
시는 , 또는 문학은 남을 교화하고 가르치고 감동을 주는 문학이 아닙니다,

시와 문학은 인간의 존엄과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문학입니다.

어렵죠?

예술은 어떤 특정한 경로에 대하여 강요 하지 않고 지유롭습니다.

.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이 시인님의 "원문이 더 좋습니다. "
이 말씀은 저에게 할 것이 아니라 장진순님 댓글에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분명 제가 비평 댓글에 " 인간과 돈과의 문제를 소재에 담아내는 내 나름대로의 방법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설명이 복잡해서 이 방식(비평용)을 써봅니다" 라고 기재했습니다, 장진순 시인님께도 말씀드렸지만, 삼생이님께서도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지성이라고 표기했지만, 문체가 좀 더 깊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지성이라는 가벼운 언어로 표기했습니다

저는 주지주의적인 시도 좋아하고, 낭만주의적인 시도 좋아하고, 리얼리즘 시도 좋아하고, 모더니즘도 좋아하고, 탈 모더니즘도 좋아하고, 페미니즘도 좋아하고 기타 등등 그렇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소 시인님 감사합니다
비평용 시가 아주 좋으네요 ,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됩니다  복된날 되시길 원하며...

미소..님의 댓글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진순 시인님
노력하는 분의 시는 금방은 아니지만 시간이 쌓인 만큼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많은 선배 시인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은데
말은 쉽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고 그렇네요

비평방을 찾으시는 시인님의 열정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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