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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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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8회 작성일 18-10-11 19:59

본문

악기

두툼한 어둠이 귀가한
빈집의 저녁,
암회색의 외벽으로
밀물처럼 얼룩이 번져 있다
반쯤 허물어진 담벼락은
거센 파랑 앞에
든든한 방파제가 되질 못했다

점차 부력을 잃어가는 집,
기울어진 처마 아래
잿빛 거미줄이 어망처럼 매달려 있다
무엇 하나 걸리지 않는 그물코마다
애꿎은 바람만 일렁일 뿐이다

멀쩡한 창문 하나 없이
숭숭 뚫린 벽, 그 텅 빈 내부를
찬바람이 휘저을 때마다
집은 부우우- 흐느끼는 소리를 내며
하나의 거대한 울림통이 되어간다

시린 바람이 피폐한 내부를 통과할 때
내 안에서 느껴지는 싸늘한 공백,
텅 빈 껍데기 속에서 새어나오는
희미한 흐느낌들

속이 빈 것들만이 낼 수 있는 소리가 있다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툼한 어듬? 시인을 원하시는 분이 쓴 단어는 아닙니다. 두툼? 당신이 시인이라면 이런 언어
쓰셔도 나 시인이야 하실 수 있나요?
시인의 품격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이 첫 행 첫 단어로 님은 망신을 당한 겁니다.

당신이 남에게 나 시인입니다. 말 할 때 두툼한 어둠? 이라고 말 할 건가요?

전체 적으로 작가다운 맛이 없고 이미지 연습에 불과 한 작품입니다.

.

미소..님의 댓글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 '악기'와 '시적 의미와'는 부분적으로만 부합되는 것 같습니다
악기에서 나는 소리가 연주거나 음율이기보다는 부우우우하는 소리에 불과하므로......

그러나 빈집에서 느낀 화자의 감정 전달은 참 잘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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