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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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71회 작성일 17-05-18 08:15본문
장미 / 이 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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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
담장이 붉다 |
꽃이 아니라 |
가슴을 사른 입술 |
해마다 |
상사같은 병 |
흔적을 헤집는 |
뜨거운 피 |
예서 또 |
걸음이 묶인다 |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종원시인님
저 역시 여기서 눈이 묶여
한 참 있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는 장미보다 오월에 묶여 상사보다 더 깊은 병을 앓고 있겠지요..
그저 저는 장미에 잡혀있는 것이 너무 얕은 생각 아닐까 하는...
덕분에 주말 잘 보냈습니다. 저기 부회장님도 평일아나 주말이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집 화단에도 장미가 가득합니다
요즘은 어떻게 한 줄도 쓰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는 일로 시간을 보냅니다
장미는 상사다...지금은 그 꽃이 가장 눈부시네요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시인님이 들어서면 허시인님 화단은 조금 초라할 것 같습니다...들어서면 장미꽃도 고개를 숙이지 않을까 하는 기우!!!!
제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겠지요??...ㅋㅋㅋ
지금은 그 상사의 대상이 과연 시인지?? 세월인지??
뙈약볕에 점점 시들어가는 장미가 되어가는지....벌써 오월이 서산 쪽으로 기울어가고 있네요..
6월의 눈부신 무언가를 기다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곧 뵙겠네요...눈부신 장미꽃을요 고맙습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고 간결한 시,,,,
그러나 형상화가 잘 된 시,,
오월은 장미의 계절, 상사병으로
가슴에 피멍든 장미를 보고 갑니다.
그 붉음, 그 순결함, 그 진지함을,,,,,
건안하시고 늘 건필하소서^^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월은 여러가지로 가슴이 짠합니다
그래도 치유의 물이 흘러 장미꽃이 만발하니 가슴 한쪽 큰 위로를 받습니다
오랫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가까이 있어도 뵙기가 어렵네요...
6월 10일 시간 나시면 뵙지요.
활연님의 댓글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 하고 싶은 시.
명료하면 가슴이 서늘해집니다.
이종원님의 댓글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 서늘하게 쓰려면 ....한 줄로 끝내야 할 것 샅은데.....
아직도 줄이는 것이 습관이 되지 않네요...
한참 지난 곳에도 족적을 찍어놓으시네요....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