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누군가에게 > 시마을동인의 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마을동인의 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시마을동인의 시

    (시마을 동인 전용)

  ☞ 舊. 시마을동인의 시

 

나도 누군가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71회 작성일 17-07-14 19:55

본문

나도 누군가에게


 

 

세상 밑바닥 전전하다

마음 상할 대로 상해 찾은

태화강 십리 대숲길

 

이런 호사도 다 있나

초록색 군복 입은 군사들 일제히 양쪽으로 빽빽이 도열하여

대통령이라도 되듯

부동자세로 받들어총 하는 자세

 

이 세상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헌법 조문에나 있을

모든 인간은 존엄하게 태어났다는

천부인권

 

나도

누군가의 앞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받들어총 하고 싶다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곳에 가면 아무나 임금쯤 되겠습니다.
군바리바리 거총하고 있으면
좀 쏴아하겠는데, 존엄을 보셨군요.
대숲에 가면 나는 왠지 모르게
거총하는 경우가 있던데 기가 솟구쳐서
그럴까요. 요의일까요.
간명하고 멋진 시네요.
자주 오시니 좋소. 그런데 얼굴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ㅋ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루한 삶이라도
자연은 말 없이 받아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안과 힘을 주는 것이 자연인 것 같습니다.
언제 한 번 뵈어야 할 텐데요,,,ㅎㅎ
전 활연 시인님 얼굴이 또렷합니다.
우리 시마을의 자랑이자 간판?이라고 저는 시인님을 생각합니다.
부디 문운이 넘치길 기원합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나무, 전나무 숲길이 활엽수 숲길과 다르듯. 강변에 도열한 대숲길에서 마주친 기개가
한 획 한 획 모여 군대가 됩니다
브이아이프의 방문이거나, 군인의 결혼식이거나, 도열속으로 들어가 거총의 세례를 받으니
돌려주고 싶은 마음 넘쳤겠습니다. 돌려주려는 그것이 아마 시인의 본심이었겠지요

김용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에 대한 예의,
그 예의를 저도 지켜주고 싶습니다.
비록 제가 침해 당한다 해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 자주 오니 시심도
요즘 비처럼 확 뿌려주는 가 봅니다
이젠 토네이도 같은
시 한방 남았네요,
잘 읽었습니다.

김용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한방 이란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제 시 큰 기대는 안하고 그저
우직하게 써서 독자와 소통하는 시
한 편이라도 건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십시오.^^
감사합니다.

Total 66건 1 페이지
시마을동인의 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6
싸락눈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0 02-03
65
비빔밥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1-08
64
시(詩)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 01-02
63
나무 2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 05-27
62
매화 구경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 05-08
61
세상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 04-08
6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 03-20
59
소천(召天)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 03-08
58
선물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 01-20
57
겨울나무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 01-08
56
(수정)여자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 01-02
55
철도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 0 10-09
54
잡초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 09-07
53
양귀비꽃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 08-08
52
공평한 밥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3 06-20
51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1 12-19
5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 12-04
4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0 11-20
48
폐플라스틱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 10-03
47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1 08-09
46
식물 댓글+ 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1 01-10
45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8-09
44
갈대 댓글+ 10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7 0 10-27
43
맞벌이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9-10
42
장마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7-13
41
지는 봄꽃들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7-02
40
가을 나무 댓글+ 1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7
3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 04-05
38
단풍 구경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 12-23
3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1 12-01
3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1 10-20
35
담쟁이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8-30
3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8-21
3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7-31
32
순간의 꽃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0 05-31
31
노을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4 0 03-30
30
폐가 댓글+ 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3-08
2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2-09
28
나목 댓글+ 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12-20
27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12-13
26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11-16
25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9-15
24
자폐증 댓글+ 6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07-20
열람중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07-14
22
그늘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1 0 07-07
21
강물 댓글+ 12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0 06-28
20
바다 댓글+ 4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0 05-31
19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0 05-24
18
댓글+ 3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0 04-30
17
연탄불 댓글+ 8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3 0 04-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