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이다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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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1,975회 작성일 16-01-06 00:38본문
꽂이다 꽃이다
박람회가 열리는 호수공원
꽃은 나를 보려 하고
나는 꽃을 보러 간다
꽃은 나에게 미소 주고
나는 꽃에게 웃음을 준다
우린 그렇게 꽂혀, 꽃이 된다
엉덩이 묻은 흙 털어내듯
그렇게 한 잎 두 잎 떠난다
서로 할 말 있듯.
뒤 돌아 보며 매년
그냥.
그렇게
댓글목록
김용두님의 댓글
김용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의 묘미가 살아있는 작품입니다.
꽂이다 꽃이다// 우린 그렇게 꽂혀, 꽃이 된다//
서로에게 꽂혀 꽃이 되는 꽃과 사람들,,,,,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시 많이 쓰소서^^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용두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잘 지내시죠 늘 건강하시고
올 한해는 좋은일만 이루기를
허영숙님의 댓글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꽂는다와 꽃, 어쩜 이런 생각을 다 하셨을까
꽃에 꽂혀, 꽃이 된 시인님
짧지만 새로움이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시고요, 좋은 시도 많이 쓰시고,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영숙시인님 오셨습니다
반가워 죽을라 합니다
어쭙잖은 글에 댓글 달아주는 우리 시인님
비단결 같아라
감사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꽂인 마음이 시의 꽃을 피웠군요
꽃인 된 그대에게 언제나 화이팅을~~~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씨가문의 명예 최시인님
늘 감사드려요
이종원님의 댓글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매가 넓으시기에(?) -나두 마찬가지지만- 꽂인 꽃들이 넘칠 것 같습니다
하나씩 잘 뽑아놓으셔서 시도 꽃도 마음을 충만하게 해 주십니다
다 털어준 꽃, 조금 있으면 지천에 가득하게, 마음에 그득하게 들어차겠지요
반가움 놓고 갑니다. 저기요저기님!!!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종원 시인님
저 고양시에 살면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
하는데
저는
늘 혼자 그럽니다
꽃보다 사람들이 아름다운 도시 고양 이라고
늘 반가운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金富會님의 댓글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정이의 시가 참 좋으네....
좋게 보이네.....아니 좋다....
김춘수보다 더 정열적이다...그리고
그냥, 그렇게 라는 결구의 무게가.....천 근이다......
역시....좋은 시는 가볍게 스미는 법...
건강하시고
잘 보고 갑니다.
산저기 임기정님의 댓글
산저기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회오빠 다녀가셨습니다
넉넉한 몸 만큼이나
넉넉한 마음이 풍기는
언제나 오빠의 한 말씀에
넉 다운 됩니다
행복한 하루되셔요 김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자주 보러 가는데,
꽃을 보고 있으면 꽃처럼 변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예뻐졌다는 착각,
그리고 향기가 있는 꽃처럼
행동하는 모습에서,
행복을 잠시 느껴 봅니다.
짧지만 내용은 너무 꽉 차 있는 시를 접합니다.
임기정님의 댓글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님 반갑습니다.
두무지님 시마을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열심히 글 쓰기로 해요
건필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