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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사랑/박만엽 (낭송:박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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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나리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51회 작성일 18-09-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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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고 싶은 사랑 ~ 박만엽


살아 숨쉬는 동안
정지되어 있는 것은 없다네.

깊은 산 
계곡의 물도 
흘러 바다로 들어가고

코끝을 
간지럽게 하는 실바람도
갈대밭 속으로 숨어버리고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랑하는 마음조차
계곡의 물처럼
실바람처럼 움직인다네.

비록 숨쉬지 못해
영혼만 남는다고 하여도
우리의 사랑만큼은 
하나가 되어 머물고 싶어라.

소스보기

<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3GKrx0uRjw"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br> <pre><b> 머물고 싶은 사랑 ~ 박만엽 </b> 살아 숨쉬는 동안 정지되어 있는 것은 없다네. 깊은 산 계곡의 물도 흘러 바다로 들어가고 코끝을 간지럽게 하는 실바람도 갈대밭 속으로 숨어버리고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랑하는 마음조차 계곡의 물처럼 실바람처럼 움직인다네. 비록 숨쉬지 못해 영혼만 남는다고 하여도 우리의 사랑만큼은 하나가 되어 머물고 싶어라.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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