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力動) /풀피리 최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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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07회 작성일 18-08-17 21:2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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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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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力動) /풀피리 최영복
잠시 땅을 헤집는 숨결이
거칠어지는가 싶더니
묻은 때을 걷어내고 한 꺼풀씩
새 옷을 갈아입는다.
온갖 생동감이 넘치는
뒤란의 뜰안으로 오만 가지
뿌려 놓은 색깔들이
파란 하늘빛을 타고 번져간다
마치 먼길 뜀박질 해온
어린아이의 볼그스레 한 얼굴 위로 환한
새날의 역사은 그렇게 찬찬히 쓰여간다
큰 강을 사이에 두고 물길을 잡은
개여울에서는 또르르 또르르
청량한 옥구슬 구르는 소리가
귓전에 가까이 들려오고
겹겹이 쌓아 올린 논두렁 하나가 뚫리니
빗장이 하나둘 풀리듯 한참을
와르르 쏟아져 들어온 물길들은
제 세상을 만난 듯 평화롭다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영복 시인님~^^
끝없는 더위로 저마다 힘든 여름이였지요~^^
그래서 그럴ㄲ ㅏ요~?^^
가을을 재촉하는 마음으로 그윽한 고운 시향을 색다르게 감사히 담아 보았습니다~^*^
늘~건강하시구요~^^
편안하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고운 시향 거듭 감사드립니다~^*^
풀피리 최영복님의 댓글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리앙 작가님 안녕하세요
간접 태풍의 영향인지 한 삼일 정도
조금 시원한 바람 불어옵니다
하지만 다시 더워진다고 하니
건강 잘 챙겨 보시고 이브와
즐거운 여름 나기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작가님의 영상을 마주 하고 있으면
단편의 다큐 시선을 보는듯 마음이 이 차분해지고
내가 영상 속에 빠진 듯 물입해보는
영상이 마음을 놓아주지 않습니다
한적한 시간 태종대 나무 그늘에 앉아
감상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한상 고운 영상과 음원으로 감정에 젖어들게 하는
작가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늘 감사드립니다.
리앙~♡님의 댓글
리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영복 시인님~^^
네네 감사의 인사가 늦졌네요~^^
이번에 긴 휴가를 보냈고 왔습니다~^^
우리 이브 데리고 서울로 해서 마지막 코스는 거제도 애견 개인 풀장을 다녀왔어요~^^
워낙 비를 몰고 다니는 제가~또 어김없이 내리는 비로 하여금 마음껏 즐기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담아 왔지요~ㅎㅎ
네네~^^
늘~아낌없이 칭찬의 응원에 감사하는 마음이 아주 많이 자리합니다~^*^
거듭 감사드리구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