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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야 / 은영숙 ㅡ 영상 소화데레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69회 작성일 18-12-10 21:39

본문


     

       은행나무야 / 은영숙

    은행나무 가로슷 길 노랗게 물 들어서 아주 곱구나

    네 곁에 오며 가며 바라만 봐도 즐겁다

    봄 여름엔 파란 옷으로 갈아 입고

    지나는 나를 희망에 부풀게 하며

    그 그늘에 쉬어 가게 하 가을엔 샛노란

    단풍잎 자랑하고  나를 네 곁에 머물게 하지

    겨울 삭풍에 예쁜 옷 벗어 던지고

    발가벗고 나를 슬프게 하네  나는 오늘도 너를 못 잊어

    추어 보이는 너를 따뜻이 안아 주고 싶구나

    커다란 나무 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피어

    솜 이불로 감쌓주네 말 없는 은행나무야

    네 가슴으로 예쁜 은행잎 하나 노랗게 남겨

    사랑의 하트로 건네줄 수는 없을까

    그대 곁을 영원히 떠나지 말아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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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행나무야


  은행나무 가로슷 길
  노랗게 물 들어서 아주 곱구나
  네 곁에 오며 가며 바라만 봐도 즐겁다

  봄 여름엔 파란 옷으로 갈아 입고
  지나는 나를 희망에 부풀게 하며
  그 그늘에 쉬어 가게 하고

  가을엔 샛노란 단풍잎 자랑하고
  나를 네 곁에 머물게 하지
  겨울 삭풍에 예쁜 옷 벗어 던지고

  발가벗고 나를 슬프게 하네
  나는 오늘도 너를 못 잊어 추어 보이는
  너를 따뜻이 안아 주고 싶구나

  커다란 나무 가지마다
  하얀 눈꽃이 피어 솜 이불로 감쌓주네
  말 없는 은행나무야 네 가슴으로

  예쁜 은행잎 하나 노랗게 남겨
  사랑의 하트로 건네줄 수는 없을까
  그대 곁을 영원히 떠나지 말아 달라고!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너무나도 추운 한파가 몰려와서 우리 집앞에 흐르는 샛강이
얼음으로 옷을 입었습니다

계신곳도 많이 추우셨지요??!!
아름다운 영상이 가을을 뒤 돌아 보게 합니다
집앞에 산에는 소나무만 군데군데 남아 있고 나목만 쓸쓸 하네요

작가님의 영상을 이곳에 묻지도 않고 모셔다가 습작 했습니다
너그럽게 혜량 하시옵소서 우리 작가님 영상은 제 맘대로해서 죄송합니다
작가님의 수고 하시고 담아오신 영상 주셔서 너무나도 고맙습니다
작가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음원도 참으로 감미롭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베드로 김용환 작가님
안녕 하십니까? 포토 작가님! 아름다운 포토 주셔서
감사 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시옵소서
베드로 작가님! ~~^^  샬롬

소화데레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소화데레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영숙 시인님
지금 막 이미지방 댓글을 쓰고
이곳 영상방으로 오니
시인님의 영상시화가 올라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얼른 열고 들어 왔답니다
영상시화 아름답게 잘 만드셨어요
시인님 고운 글 덕분에 영상도 멋져 보입니다

며칠동안 많이 추워서 고생 하셨지요
저는요 추위는 잘 참는데요
더위는 참지 못합니다
그래서 여름나기가 힘이 들어요
제가 별로 살이  많은 사람은 아닌데요

이사 하신곳이  조금은 낮설지요
지나다 보면 정이 들고 익숙해 지겠지요
아파트인가요?
아파트가 살기 편하지요

시인님 이미지방에는 댓글 안 쓰셔도 됩니다
아직 손목이 완쾌되시지 않으셨으니까요

한해가 다 지나 갑니다  이십여일 남았네요
지난 날들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이번주에는 송년회 찾아 다니느라 조금 분주 하네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어서 건강 회복 하시길  바랄께요
수고 하셨습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화데레사 님

사랑하는 우리 작가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이곳은 전원주택촌입니다

현대식 실내 장식이 익숙하지 않아서
낯 설고 손 설고 저는 옛 사람이라 평범하고
한국적인 황토방 처럼 구수한 향토적인 것을 선호 하는 편입니다

맞아요 아파트가 편해요 아파트는 많이 살아 봤지요
요즘 너무 추워요  늙으면  저 체온으로 늘상 한기가 들어요
저는 겨울이 무서워요

고운 작품 주셔서 감사 합니다
바쁘신 일정 저쳐놓고 시간 내셔서 고운 걸음하시고 사랑의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사랑 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땅만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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