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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마음 흔들릴 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1,034회 작성일 17-09-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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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0

댓글목록

숙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안박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 영* PHoto-作家님!!!
 蓮池의 흔들리는 "갈대"에서,"이외수"의 詩想을..
 다소곳이 서있는 "水蓮"을 보며,마음이 흔들릴`때면..
"숙영"任! "P`E房"에서,方今~"숙영"任의,"갈대"映像作을..
"가을"이 활짝,益어`갑니다! 滿喫하시고..늘,健`安 하십시要.!^*^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이 짧다는데 마음만 조급합니다.
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해조음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묘한 물밑의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니
나의 물밑 모습은 어떨까 하는 생갓이 드네.
아마도 세상 풍파에 찌든 모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ㅎㅎ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조음님
사진이 도무지 늘지가 않아서
바쁘기도 하려니와
자신이 없어 자주 못 온답니다.
해조음님은 당당한 가을이 아닐까요?

Heosu님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가끔은 마음 흔들려도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흔들리는 풍경도 보듬어 보고 흔들림을따라 흔들려도 보고,
조금 어지러움을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흔들려보고 싶기도 합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마음껏 흔들리세요
바바리깃도 세우고 여유도 부려 보시구요^^
카메라와 바바라는 좀 안 어울리겠지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라님
반갑습니다.
여러곳에 다니시는 모습'
참 보기 좋고
작품 보는 재미도 솔솔납니다.
건강하게 잘 건사 하셔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영님 오랫만에 걸음하셨습니다.방갑구요~
풍경들과 이외수님의 좋은 글을 함께 보며 생각속에 잠겨봅니다.
건강하게! 이 가을 멋지게 잘 즐겨가시길요.

jehee님의 댓글

profile_image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집니다 에세이가 흥건히도 묻어있고요
올여름 덥더니 어느새 가을이 깊어가네요
꽃도 갈대도 여인도 흔들리며 세월따라 가나봅니당 ㅎㅎ
오늘도 좀 흔들리며 보내는 가을 되세욧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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