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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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961회 작성일 17-10-17 14:30본문
댓글목록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 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 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
달빛을 건지더라
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
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침묵으로
세월의 깊은 강을 건너가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감상>
꽃은 피면 지는 법입니다
그리고 꽃이 아름다운 것은
절망의 끝자락을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꽃 지면 아름다운 봄날도 가겠지요
바람 부는 날에는 바람 부는 쪽을 바라보세요
사는 일은 찰라입니다 (양현근/시인)
惠雨님의 댓글
惠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표현입니다.
자꾸만 열어 보게 됩니다.
저도 기회가 되면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건안하시지요.^^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惠雨 시인님
장 노출로 담아 봤습니다.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세상일로
신선 노릇을 잘 못한답니다.ㅎ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재미시인님이시져?
순간 낯설었어요 ㅋ
惠雨님의 댓글의 댓글
惠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네 저 맞아요.
언제 함 불러주셔요.^^
안박사님의 댓글
안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 영*PHoto-作家님!!!
"이외수"詩人의~"가끔씩,그대마음`흔들릴때는.." 詩響..
"꽃이`피면,지는`法이다"라는~"양현근"詩人님의,感想`結論..
"장`노출"로,擔으셨다뇨? 寫眞`門外限인,小人은 零..長`露出여?
"숙영"任이,오시니까~"김재미(惠雨)"시인任도,오셨습니다`그려..
偕逅가 길어지니,낯`설으셨습니까?本人은,"仙遊島"의 追憶生覺이..
"숙영"作家님!&"惠雨`김재미"詩人님!換節期에,感氣조심!늘,健安해要.!^*^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박사님
안녕하십니까
올만에 뵙습니다
가내 두루 평안 하신지요?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ㅎ
Heosu님의 댓글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가끔은 그럴때가 있지요..
마음이 흔들리고 싶을때가 말이죠..
혹은 잠시라도 아찔함을 느끼고 싶을때도 있고요..
그것이 자유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가을이라 남자분들이
더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일상탈출이라 하지요. 아마?
jehee님의 댓글
je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들리는 것은 가을바람 탓 입니당 ㅎ 사람사는 세상은 더 그렇지예..
장노출 때는 사람들이 멈춰 서 있어야는디 ..어렵죠잉ㅎ
흔들리고 싶은 계절에 더욱 멋진행보 되세요
숙영님의 댓글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희님
반갑습니다.
재희님이나 김재미님을
모델로 모시고 바다에 앉으시게 하고(작은의자 놓고)
장노출 한번 도전하고 싶어요
늘푸르니님의 댓글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도전을 위하여 재희님 재미님과 저곳엘 가셔야겠습니다.ㅎ
멋진 풍경과 좋은 글에 쉬어갑니다.
숙영님의 댓글
숙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방장님을 깜빡 했네요.
두물머리에서 멋진 모델이 되어 주셨는데...ㅎ
가을에 함 소집해 주시죠.
토요일에 ...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