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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들의 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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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반하린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65회 작성일 18-03-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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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짓밟고 지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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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맹꽁이네만년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맹꽁이네만년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 가에 너무 흔해서 잡풀 같지만 이 광대나물 - 꿀풀과 가족이지요
위 쪽의 잎들이 잎자루가 없이 마주나는데, 잎 모양이 반원형이라 두 개의 잎이 줄기에 붙어서 둥글게 윤생하는 듯 보이지요
그 모습이 마치 광대 옷의 목 부분을 닮아 붙은 이름입니다

본디 초본의 이름이 나물이라 하면 보통 먹어도 된다는 뜻인데
이 흔하디 흔하고 겉보기에는 그닥 맛도 없어 보이는 이 녀석을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먹어 봤을까요?
광대나물은 독성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드실 수 있는데
어린 녀석이라도 좀 맵고 쓰기 때문에 푹 삶으셔야 좋습니다
너무 삶아서 곤죽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하실테지만 찬물에 헹궈서 짜 내고 다시 10분 정도 찬물에 담궈 맵고 쓴 맛을 잡아주면
살짝 쓴 맛이 입맛을 돋우고 부드러우며 아주 고소한 맛이 납니다
저는 이른 봄에 데쳐 먹는 나물 중 꼭 이 광대나물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그 맛에 아마 살짝 놀라실 듯...

저별은☆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저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광대나물 ~
이쁘게도 담으셨습니다
그 작은 꽃이 왕눈이 처럼 반짝거리면서 신비스럽습니다
맹꽁이네만년콩님 나물도 먹어도 된다 하시니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

늘푸르니님의 댓글

profile_image 늘푸르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세하게 잘 담아오신 덕분에 보랏빛 고운 모습 자세히 봅니다.
다음에 만나지면 신중하게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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