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 포토에세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포토에세이

  • HOME
  • 이미지와 소리
  • 포토에세이

(운영자 : 물가에아이)

☞ 舊. 포토에세이

 

☆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글이 어우러진 에세이, 여행기 형식의 글을 올리는 곳입니다

(글이 없는 단순한 사진은 "포토갤러리" 코너를 이용)

☆ 길거리 사진의 경우 초상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바랍니다

  ☆ 등록된 사진은 시마을내 공유를 원칙으로 함(희망하지 않는 경우 등록시에 동 내용을 명기)

  (외부에 가져가실 때는 반드시 원작자를 명기 하시고, 간단한 댓글로 인사를 올려주세요)

기다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341회 작성일 16-06-21 21:17

본문

지난 봄을 돌아보며
바쁘다는 것과
예쁘다는 것을 모두 다 먼저 보내고 난 뒤
뜨거운 바람 끝에 마주 선 그리움 하나
이제 그 기다림으로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한 때는 장원급제한 선비의 머리에도 오르고
양반집 마당에만 자리 잡기도 했었는데
하늘을 업신 여길 만한 위풍당당함도
명예를 드높힐만한 아름다운도 아니지만
봄이 다 가고 여름이 깊어가는 하지 무렵
눈물인양 뚝 뚝 떨어지다가도
소리없이 빛나는 자존심으로 오늘도 담장을 너머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들 평안 하신지요?
추천0

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또 다른 느낌의 능소화 골목길...
물가에는 올해는 못 가보았기에 내일을 D day로...
첫 버스 타고가려합니다
오랫만에 오시어 기다렸습니다
잘 지내셨는 지요~!?
경주의 여름 ~
연지의 연꽃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늘 건강 하시어요 나온제나님

나온제나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압지 주변에는 성질 급한 녀석들이 더러 피었고 서출지, 양피지는 아직 좀 더 있어야 필 듯합니다. 첨성대 주변에는 지금 접시꽃이 한창입니다.

마음자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데쟈뷰처럼 저 길, 저 꽃 사진을 이 곳, 포토에세이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저 능소화는 매년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꽃 필 때 맞추어 찾아와서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 찍는 사람을 찍는 진사님
진지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오래된 골목길 참 정겹습니다

예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기가면 이런글귀가 있어요
'얻었다 한들 본래 있던것
잃었다 한들 본래 없던것'
대문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민낯님의 댓글

profile_image 민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흙담과 능소화 썩 잘 어울린다 생각했습니다.
조용한 마을에 출사나온 사람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 골목인데
또 다른 시선이 갑니다
누구든 꽃을 보면 스마트 폰이라도 들여대야 합니다...ㅎ
능소화 사는곳 주위에도 피는데 맛이 다릅니다
멋이 다릅니다
좋은 사진 감사히봅니다

Total 60건 1 페이지
포토에세이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6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 03-27
59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 03-19
58
수류화개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 02-27
5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1 02-01
5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0 11-21
5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 11-08
54
핑크빛 가을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6 0 09-30
5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 07-29
5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 07-06
5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 05-11
50
송춘곡 댓글+ 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 05-06
49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0 04-23
48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03-24
4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3-12
4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11-25
4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0 10-09
4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0 09-22
43
찻자리 댓글+ 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0 09-16
4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 09-05
4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8-24
4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0 08-11
39
때가 되면...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0 07-17
38
꽃그늘 아래 댓글+ 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0 07-03
3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0 06-27
36
언양 댓글+ 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1 0 06-24
3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0 05-17
3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0 04-28
3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0 04-10
32
노란 리본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5 0 04-05
3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3 0 03-29
3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0 03-27
29
봄을 닮음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0 02-21
28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6 0 02-07
2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2 0 02-03
2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0 12-09
25
2016 제망매가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6 0 11-14
2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 10-31
2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0 10-19
22
어느 가을날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0 10-04
21
동행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0 09-25
20
적요(寂寥)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0 09-10
19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7 0 09-09
18
도반(道伴)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0 08-21
1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0 08-11
1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0 08-05
15
꽃의 잔해 댓글+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7-30
14
눈맞춤 댓글+ 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7 0 07-15
13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1 0 07-08
1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0 07-05
1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0 07-01
10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7 0 06-25
열람중
기다림 댓글+ 8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0 06-21
8
저녁예불 댓글+ 6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1 0 06-03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0 05-27
6
오월에는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 05-24
5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4 0 05-19
4
기원 댓글+ 4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8 0 05-12
3
다락논 댓글+ 7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0 05-04
2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0 04-28
1 나온제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4 0 04-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