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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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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18회 작성일 18-10-11 21:12

본문

 

 

잠이들깬 무거운 몸으로 목적지를 찾는다는 건,

싱그럽고 영롱한 아침이슬을 만날 수 있음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정신이,

맑아지는 치유의 시간과 마주하게 된다.

영롱한 이 아침이슬이 혼탁한 물방울이 되지 않도록,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보듬어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사는 것, 그것이 삶의 목적이 되었으면 좋겠다.

추천0

댓글목록

산그리고江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산그리고江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이 덜 깬 상태로 연밭에 가면 저절로 정신이 깰것같습니다
보석처럼 영롱한 이슬 방울 입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그리고江님,
싱그럽고 영롱한, 그리고 상큼하기까지한 아침이슬을 머금은
풀잎을 보면 괜히 심술이나는 것은 풀잎이 많이 부러워서일테죠...
이른 아침여행은 이슬방울이 있어서 즐거운 발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더 멋지고 더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수님~
이른 아침 주남 석산에서 일출을 담고
그래도 아쉬워 연밭으로 갔더니
꽃은 사라지고 연잎에 구르는 이슬이 반겨주더군요
바지가랑이 다 젖어가며 너른 연밭을 돌았던 지난달(9월)의 생각이 납니다
점점 망가져가는 자연 가슴이 답답할뿐이랍니다^^*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가에아이님,
사람이 우선 이라는 구호들이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어 있지만,
정작 정책들은 사람이 우선이 아니라 돈이 먼저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북천코스모스 축제에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폐선이된 철길이 아예 레일바이크 전용이 되었더라고요...
철길을따라 걷고 싶어도 걷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가득했습니다..
부산 옛동해남부선 폐선도 잘못된 벤치마킹으로 레일바이크 공사가 한창이더라고요...
소중하고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함이 옳바른 것일까..이런 정책들이 사람이 우선일까요...
힘도없는 사람이 망가지는 자연만 생각하면 이렇게 수다쟁이가 됩니다..

맛나는 저녁 드시고,
일교차가 매우 심한 것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빕니다...

함동진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시)

아침이슬
       
                함동진

우리나라에서 제일 영롱한
아침이슬
샘물가 버들개지에
사뿐히 내려앉아 있어요.

나는
우주선 같은
이슬방울 속에 들어앉아서
해돋이 때 지구를 떠나고 싶어요.

공해가 없는
별나라로, 은하수로
우주여행 하다가
하늘에 계신 엄마 아빠도 뵈옵고
지구 소식을
전하여 드리고 싶어요.

Heosu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Heos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 시인님,
예쁘고 아름다운 언어로 많은 독자들께
사랑과 행복을 안겨 주셔어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작품으로 더 많은 독자들께 사랑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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