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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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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조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07회 작성일 18-11-21 19:52

본문

떨어진 은행잎 보다 더 많은 시람들이 모였다는 운곡서원

뒤늦게 찿아간 그곳에는

썰렁한 초겨울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

언제나 남들이 휩쓸고간 자리를 뒷북치며 다니는 나..

 

그렇게 많은 잎새들이 촘촘히 달려있던 은행나무는

세월이 할퀴고 간듯한 모습을 보여주니

세파에 찌들어 겨우 겨우 찿아든 나그네와

동병상린의 아픔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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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물가에아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물가에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해조음님 다녀가셨네예
서울서 그 먼길을...
정말 스산 한 풍경입니다만 모델님이 곱고 따스하게 서 계시니 훨씬 멋진 풍경이 되었습니다
지금 바깥에 바람소리 12월 마지막을 향해 달리는 겨울같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어요~!

사노라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사노라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같은곳 다른 느낌
은행잎 다 떨어졌다고 멋스럽지 않은건 아니네요
아름다운 모델님 반갑습니다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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