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미지) 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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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300회 작성일 17-01-16 21:26본문
나 개인적으론
겨울을 제일 기다려지는 계절이다
1000고지 이상에 피어나는 눈꽃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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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동진님의 댓글
함동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풍경화
-길명리에서
함동진
서리 상고대 꽃피워 치장한 앞 뒷산
잔설 두른 뫼부리 포근히
산새들을 보듬고
올망졸망 고드름 맺힌 시냇물,
폭포소리 자장가 삼아
아기 사슴들 봄꿈을 꾸네.
해시계 된 껍질 못 벗은 통나무 기둥 끝
해와 달과 별들이 맴돌며
밤 낮 시간을 가늠하는 곳
주인과 함께 손(客)을 맞이하는
탁자 위 ‘에밀’이 있어 정겹네.
지나는 바람도 빠끔히
고개 디미는 정겨운 집
벽난로에 끓여 낸 찻잔 속으로
풍경화는 떠오르고
다향에 취한 나그네 시인
붙박이 된 채
갈 길 잃었네.
2017-01-16 사진/시마을 이미지방-8579笠
산등성이의 눈내린 봉우리를 유심히 보십시요. 꼭 백곰 한마리가 업드려 있는 것 같습니다.-함동진
8579笠 님. [상고대]의 아름다움울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상고대]에 생소한 분들을 위하여 안내말씀 올립니다.
*상고대는 눈이 나무가지에 내려 맺힌 것이 아니라,
안개나 운무의 물방울, 물기가 나무에 가지에 맺히면서 얼어 붙어 눈처럼보이는 것입니다,
이를 상고대라 합니다. 8579笠님의 사진처럼 눈위에 상고대가 겹치면 더 푸짐하게 아름답습니다.
눈은 나무가지 윗쪽에만 두툼이 내려 쌓이지만, 상고대는 나무가지를 감싸고 있습니다.
어떤 날 눈이 오지 않았는 데도 눈을 맞은 듯 나무가지가 하얗게 된 상태를 말합니다.
.
8579笠.님의 댓글의 댓글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동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말 잘도 보시었습니다
그렇찮아도 우리들도 멀리 산능성이를 가리키며
야~ 북극에 백곰이 찾아왔나보다 누어있는걸보니
힘에 겨웠나바보다 어서가서 도시락을 선물로 주어보자고
호들갑이었는데
시인님께서도 그리 보셧나봅니다
상고대에 대한말씀도 자세하게 올려 주셧네요
눈꽃이핀 나무터널에 햇빛이 들땐 반짝 얼음궁전에 들어간듯
황홀하기도 하답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나무722님의 댓글
나무72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와,,,,추운겨울 날씨에 겨울 상고대 너무 멋지네요^^
감사이 감상했어요^^**
8579笠.님의 댓글
8579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722님
찾아주시어 영광입니다
전 겨울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눈내린 산과들 바라보노라면 마음이 편커든요
온세상이 하얗는데 내마음도 하얗게 되나바요
그래서 그런지 전 겨울이 좋답니다
nahee님의 댓글
nahe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겨울 이미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고대의 아름다운 풍경 즐감 합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향천님의 댓글
향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삿갓님
아름다운 설경 감사드립니다
모셔갑니다
새해에도 강건하시옵고 축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