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스토이와 거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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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54회 작성일 18-12-10 09:41본문
톨스토이와 거지의 만남
러시아의 작가 톨스토이가 어느날 거리를 지나고 있을 때
남루한 차림의 거지가 길을 막으며 자선을 구했습니다
톨스토이는 호주머니를 뒤져 돈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서글프게도 돈은 없었습니다
톨스토이는 아주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정말 미안하구려, 형제여!
내겐 돈이 한 푼도 없다오"
그러자 톨스토이의 말을 들은
이 거지는 허리를 더 구부리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누구신지는 모르나,
선생님은 제가 구한 것 이상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저를 형제 라고 부른 것입니다"
이것은 톨스토이의 일생 중
아주 작은 일화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이 때부터
농민들과 생활하며 경건한 여생을 보냈고,
말년엔 [부활] 이란 불후의 명작을 남겼다고 합니다
톨스토이가 거지와 만난 후
진정으로 변한 것은 거지가 아니라
톨스토이 자신이었다 합니다
이 일화를 접하면서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대문호 톨스토이가 거지까지도
진정한 형제로 대하는 모습에서
자선을 구하는 거지가 오면 일부러 멀리하고
일부러 모른척 한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었으며,
다른 하나는 따뜻한 말한마디가
그토록 거지에게 기쁨을 줌과 동시,
톨스토이에게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은혜로운 상생의 관계를 가져오는 길임을
다시 한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 오늘도 만나는 사람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서로 변화를 가져오는
그런소중한 만남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영화 The Mission OST
Gabriel's
성가 / 주하느님 크시도다
주하느님 지으신 모든세계
내마음속에 그리어 볼때 하늘의
별 울려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우주에 찼네
저수풀속 산길을 홀로가며
아름다운 새소리 들을때 산위에서
웅장한 경치볼때 냇가에서 미풍 에접할때
내영혼주를찬양하리니
주하느님크시도다.
내영혼주를찬양하리니
크시도다주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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