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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당신을 괴롭히는 피부 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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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약초 농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51회 작성일 15-11-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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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가을, 당신을 괴롭히는 피부 질환들

[계절 건강]

건성습진

피부 건조로 생기는 습진

건성습진은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층의 수 분 함량이 적어져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피부 습진이 생겼을 때 긁거나 자극을 주게 되면 피부가 더 많이 손상된다. 젊은층보다는 노년층에서 발병 확률이 높다. 나이가 들면 피부층의 노 화로 건조증이 생기기 쉬워서다. 하지만 젊은 사람 중에서도 피부 건조 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지니고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욕조 속에서 몸을 담가 때를 불린 후 때수건으로 피부를 밀거나 사우나를 자주 하 는 경우에는 각질층이 손상되고, 손상된 각질층은 수분 증발을 막지 못하므로 피부가 쉽게 건조해져 건성습진이 생기기 쉽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찬 기운이 도는 요즘, 가장 먼저 찬바람을 느끼는 신체 부위는 어딜까. 바로 피부다. 가을철 피부는 신진대사가 감소해 각질층이 얇아져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중장년층은 피부의 자연적인 노화로 피부가 더 쉽게 건조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부습진과는 다른 질환… 잦은 사우나 피해야
건성습진은 주부습진하고 증상은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주부습진은 물이나 세제를 자주 써서 생긴 접촉성 피부염이고, 건성습진은 피부 건조로 인해 가려움증과 염증이 동반하는 질환이다. 건성습진이 생겼을 때 피부과에서는 가려움증을 없앨 수 있는 적절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습진을 가라앉힐 수 있는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는 치료를 한다.

건성습진은 피부 건조만 잘 막아줘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생활 속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목욕할 때는 욕조 안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고 비누칠한 후 깨끗이 씻어 내야 한다. 때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사우나도 되도록 안 하는 것이 좋다. 또, 씻고 난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크림 자주 바르고 유분기가 적은 손발엔 연고 사용
건성습진을 집에서 예방하는 방법은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다. 보습제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차단막을 만들어주며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건조증에 의한 가려움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보습제는 유분과 수분의 함유량에 따라 로션, 크림, 연고로 나뉜다. 로션보다는 연고가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손발이나 정강이처럼 쉽게 건조해지는 부위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로션과 보디 오일을 함께 사용할 때는 목욕하자마자 오일을 바르고 그 위에 로션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로션을 먼저 발라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그 위에 보디 오일을 덧발라 수분의 증발을 차단해 주면 피부 건조를 막을 수 있다.


사진=셔터스톡

피부가려움증
나이 들수록 피부 장벽 얇아져 가려움증 발생하기 쉬워

피부가려움증은 계절에 상관없이 나이 든 사람들이 자주 겪는다. 피부가 노화돼서 작은 자극에도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생체기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피부의 신진대사가 젊었을 때와 같지 않다. 피부의 노화는 피부 장벽(피부 가장 바깥층의 피부 보호막)도 약화한다.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수분이 쉽게 빠져나가 건조함을 잘 느낀다. 피지 속에 있는 자연 보습인자가 줄어드는 것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가려움증은 염증 매개물질인 히스타민에 의해 발생한다. 히스타민은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바뀐 물질인데, 평소에는 마스트셀이라는 세포에 저장돼 있다가 피부에 자극이 생기면 말초신경·혈관 내벽·점막 등으로 가서 피부를 가렵게 한다. 마스트셀은 세포 모양이 뚱뚱하게 생겨서 '비만세포'라고도 부른다.

만성 신부전증, 만성 간질환자는 더 취약해
자연적인 신체 노화로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질환이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만성 신부전증과 만성 간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신정원 교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피부조직을 검사하면 피지선이 위축되어 있고, 비만세포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런 증상은 자외선B 광선치료를 받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어느 정도 완화된다. 만성 간질환이 있어도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신 교수는 "간 기능이 좋지 않아 담즙이 혈액 속에 정체 되어 있으면 가려움증이 유발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담즙을 빼주는 치료를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당뇨병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당뇨 합병증으로 말초신경장애가 일어나면 손·발끝같이 말초 부위가 가려울 수 있다. 가려움에 대한 역치 반응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어도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다. 갑상선기능이 항진되면 피부의 혈류가 증가해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져 가려움증이 생긴다. 이때는 보습제를 바르고 부채질을 하거나 찬바람을 쐬어주면 일시적으로 가려움증이 완화된다.
기저 질환이 없는데 가려움증을 느낀다면 스트레스 탓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려움증의 역치가 낮아져서 피부가 민감해져 가려움증을 잘 느끼기 때문이다.






출처 : 월간헬스조선 2015.10.14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도움말=신정원(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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