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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출렁 하늘 길을 걷는 짜릿한 쾌감과 소금산 절경에 취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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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315회 작성일 18-03-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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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전문영상시방에서.. '씨앗'작가님 영상作
詩 봄을 기다리는 마음/신석정



경강선 KTX를 이용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일일기행
하늘 길을 걷는 짜릿한 쾌감과 소금산의 절경에 취했던 하루

2018년 3월8일 목요일..부부일일기행


봄을 기다리는 노을빛,
다시 찾아 온 건강한 몸으로
디카 들고 길을 나섰다!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아래로 바라 본 마을


새 봄을 맞으면서 봄바람이 자꾸 나를 유혹한다.
때 맞춰 그동안 불편했던 다리건강도 찾아오고 또 빠른 강원도행 고속철도의 
맛도 들은지라 이번엔 어디를 슈우웅~ 다녀올까 인터넷 검색하다가 
지난 1월11일 개장한 소금산 출렁다리를 알게 되었는데 그 절묘한 풍경들에 
매료되어 당일코스로 다녀오게 되었다.

오전 서울역에서 9시2분발 만종역 10시9분착 고속철도를 이용했다.
(편도 할인요금 8,000원)
눈이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예약표를 물릴까 하다가 그냥 진행했는데 
관광하기에 좋은 날씨로 참 잘한 일이었다.


차창밖으로 펼쳐지는 새 봄의 들녘풍경이 신선하다


만종역에 도착하니 간밤에 내린 눈비로 주변과 멀리 산들이 듬성듬성 하얗게 덮혀 
있었으며 쌉싸름한 시원한 공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해 주었다.

만종역전에는
바로 소금산 출렁다리로(2km) 이동하는 버스편이 없다고 인터넷검색으로 알고 와서
택시로 이동하려고 했는데(만원) 역전 버스승차장에 간현관광지(소금산 출렁다리)행 
51번 버스가 안내되어 있어 버스기사님께 물어보니 51번버스 타고 나가다가 세워 줄테니 
건너편에서 52번 버스를 타란다. 
그런데...
아마도 바로전에 떠났는지 버스승차장에서 1시간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알고보니 
배차시간이 1시간이 넘는 버스였다. 기다린 끝에 결국 52번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올때는 버스를 타고 운전기사님이 내려 준 자리에서 51번을 타고 
고속기차역인 만종역까지 빠르고 쉽게 왔다. 
51번 버스는 배차시간이 짧아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다.
 

버스종점인 레일바이크 승차장 앞에서 
백성의 굶주림을 해결하고자 고구마를 들여 온 문익공 조엄 조각상을 만난다

점심식사부터 해결하고 소금산 출렁다리 오름 입구로 뚜벅걸음이다.




굴다리 밑을 지나면 바로 간현관광지 주차장이 나온다. 
버스종점(레일바이크 승차장 앞)에서 간현관광지 주차장까지는 지척이다.




간현관광지는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라고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평일임에도 간현관광지 주차장에는 많은 관광버스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간현 철다리 예전 중앙선 철로로 지금은 원주레일바이크가 다니는 길이다.










쉬어가며 동심으로 돌아가 서로 찍어주기 사진놀이도 즐기고














절경에 취해 걷노라니 어느새 출렁다리로 오르는 데크에 닿는다.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출렁다리 끝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길로 가려다가 무리할 것 같아 포기하고 다시 되돌린다.














출렁다리 아래 문정골로 내려온다




문정골에서 하늘 출렁다리를 올려다 보니 다리가 허공에 떠 있는 듯 아찔하다
우리가 다녀 온 하늘길이다.




















계곡 무대 앞 돌 관람석이다.


앉아 본다










또 바라본다. 다녀 온 하늘길을..


계곡앞 야외무대가 보인다.


다리를 건너와서







404철계단
계단수가 404개여서 붙여진 이름인데. 원래 길이 없던 낭떠러지를
계단을 만들어 길을 낸 곳이어서 경사가 도전하기에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 철계단은 설악산 울산바위 808철계단을 만드신 분달이 하셨다고 하는데,
이 곳 계단은 그 반인 404개,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주의
절벽면 철계단이라 경사도가 매우 가파르니 부담되시는 경우 
철계단을 이용하는 산행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통나무계단 등산길을 뒤로 하고 발길 돌린다.


굴 속으로 레일 바이크가 들어가는 풍경을 목격한다.


굴 속을  향하여 레일바이크는 달린다. 
야호! 하며 달린다.
손을 흔들어 주니 반갑다고 손을 마주 흔든다. 






아직 얼음이 남아있는 삼산천 풍경


버스 종점이 있는 원주 레일파크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니 다리가 풀린다.
예약한 기차시간이 오후 6시18분이어서 오후 4시30분 레일바이크 이용이 가능한 
시간이지만 하룻동안 다리품을 너무 팔아 레잏바이크를 운전할 수 없어 아쉽지만 
접기로 하곤 그 주변에서 쉬며 이른 저녁을 먹기로 한다.
2인승 29.000원


원주레일파크 탑승대기소


만종역 고객 대기실에서 전시물들을 감상하며 기차시간을 기다린다.


















우리를 태워 줄 서울역으로 향하는 18시18분 기차가 플랫폼으로 들어 오고 있다.


다음에 쉽게 이용하기 위해 열차승차권을 이곳에 둔다.


만종역이여 안녕!


주말엔 이처럼 인산인해 제대로 발을 디뎌나 보려나.. 인터넷에서 옮긴사진임
평일 관광을 즐기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산 116-1에 있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1월 11일 개통,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500m(15분거리)이다.
소금산 출렁다리 개장한 지 1개월 만에 20만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출렁다리와 전망대(스카이워크) 이용료는 2018년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단다.
문의: 원주시 간현관광지관리사무소 033-731-4088 
관련 홈페이지: 간현관광지 http://ganhyeon.wonju.go.kr/

고속철이란 편리성때문에 일일기행을 그것도 넉넉히 즐길 수 있었다.
경치가 절묘한 강원도땅을 이렇듯 1일기행으로 즐길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입니다. 
건강하게 다니시면서 더욱 건강들 하세요.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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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원도 땅을 내집 드나들듯이..즐거운 여행입니다.
빠른 고속철이 생기어 강원도땅이 지척으로 변했습니다.
실제로 타 보니 그 편리성이 실감납니다.
담엔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걷고 스케치도 하며
즐기다 오려구요.
언제가 될지 모르나......

그리되면 건강은 더 좋아지겠지요.
아마도 약 한 달 넘게 여행기제작을 못 할겁니다.
거쳐를 옮겨야 할 집일이 있어 컴터 사용이 안 되거든요.
별일아닌 좋은 일이므로 염려하진 마세요.
뵈올때까지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찬란한빛e님의 댓글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나 소슬바위님,
여기서도 함께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가뭄에 단비 오듯 그렇게 촉촉함으로 뵙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머물러주신
그 정성으로
그 고마움으로
복이 가득 채워진 복주머니를 春風에
실어 보내드리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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