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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이칼호와 알혼섬(4)- 빼시얀카부두, 사간후슌, 하보이곶, 사랑의 언덕, 부르한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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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찬란한빛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32회 작성일 18-08-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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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혼섬 부르한 바위..2018.8.5.일요일 바이칼호와 알혼섬(4)- 빼시얀카부두, 사간후슌, 하보이곶, 사랑의 언덕, 부르한바위 (2018.8.5.일) 여행 네쨋날 알혼섬의 유일한 호텔인 Baikal View Hotel에서 아침식사를 부폐식으로 맛있게 먹고 '우아직'차를 타고 소비에트 시절 강제 수용소가 있던 터, 빼시얀카부두, 삼형제 바위가 있는곳, 사간후슌, 알혼섬의 최북단, 하보이 곶, 하트 모양의 언덕, 사랑의 언덕을 관광하였다. 끝으로 샤먼(Shaman)의식이 행해졌던 샤먼 바위라고 부르는 부르한 바위를 돌아보고 숙소인 바이칼 뷰 호텔로 돌아왔다. 바이칼 뷰 호텔 객실 가는 길 곳곳에 세워진 안내판 후지르마을 지도(Khuzir Village Map) 바이칼 뷰 호텔 메인 오피스(Reception), 식당, 매점, 수영장, 사우나가 있는 곳 객실은 모두 일자형 단층이며 나무로 지어졌으며 지붕은 건축에서 물막이공사에 사용하는 쉬트 파일 형식의 철판으로 얹었다. 중앙의 메인 사무실 지붕도 같았다. 수영장 식당에서 바라 본 바이칼 호수 수영장에서 바라 본 부르한 바위 빼시얀카 부두 선착장의 옛모습 스탈린시대 강제 수용소 수용된 죄수들의 희망은 이 곳에서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는 것이 소원이었을 것을 상상하니 마음이 착잡하다. 바이칼 뷰 호텔에서 "우아직" 봉고차를 타고 처음 도착한 곳이 옛 소련의 정치범 강제 수용소의 흔적이 남아 있는 빼시얀카 부두에 도착했다. 이곳은 스탈린 시절 시베리아 수용소가 있던 빼시얀카 부두이다. 수용소의 흔적은 콘크리트 기둥이 있던 흔적밖에 없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끌려와 영하 30~40도로 내려가는 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스탈린에 대한 농담 한 마디 했다고 수용소로 끌려온 사람도 있다고 한다. 알혼섬은 육지와 멀지 않지만 오지였고 시베리아 허허벌판을 가로질러 탈출할 엄두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 짐작했다. 바이칼 특산품 오물(연어과의 생선)을 부두로 배가 실어 나르고 통조림 공장에서 죄수들이 일했다 한다. 화장실은 오직 하나의 푸세식 화장실만 있었고 그것도 유료였다. 1인 20루불(400원)을 내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소변보는데만 20분이 걸렸다. 삼형제바위 부리야트전설(Buryatian legend)에 따르면 오래된 알혼섬에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아버지에게 3형제가 있었다고 한다. 세상구경을 하고 싶어 하는 아들들에게 아버지가 단 한가지 조건 - 절대 죽은 고기를 먹지마라 - 는 조건을 내세우며 독수리로 만들어 훨훨 날아다닐 수 있도록 해줬다. 아들들은 너무 좋아서 훨훨 날아다니며 행복하게 마음껏 세상구경을 하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왔다. 마침 이 하보이곶 주변에서 죽은 고기를 발견한 아들들은 아버지와의 약속을 어기고 고기를 먹고만다. 이를 알게된 아버지는 격노하여 아래와 같은 바위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아마 절제와 약속을 중요시하라는 가르침인 것같다. 하보이곶(Cape Khoboi, 송곳니곳)에 있는 송곳니바위 하보이, 혹은 호보이 이빨, 송곳니를 가리키는 부리야트 어이며 실제로 송곳니처럼 생겨 이 이름이 붙여졌다. 바이칼과 알혼섬 투어의 부부 4쌍의 도반(道伴)님들 하보이곶으로 오르는 도중에 한 컷 부리야트족(몽고족)의 성황당 , 세르게 하보이곶 끝부분에 세워 논 세르게는 몽고족들이 초원의 이정표 혹은 재앙을 막아주는 서낭당같은 것으로 어워 주위를 세 바퀴돌며 소원을 비는 전통신앙 우아직 차량기사들이 공동으로 우리가 하보이곳까지 같다 올 동안 정성들여 오물국(오물물고기 국)을 끓이고 식빵을 썰어 신선한 오이와 러시아과자, 버터, 후추,소금을 준비하여 우리에게 대접했다, 우리는 각자 간식으로 가져온 고추장, 라면, 밑반찬과 함께 맛있게 호보이 곳과 하트 모양 언덕사이 숲속에서 점심을 들었다. 하트언덕(사랑의 언덕) 이곳은 공중촬영을 하면 하트 모양으로 보인다고 하여 브리야트인들이 결혼 후 들려 사랑을 다짐하는 곳이라 한다. 어떤 이는 여인이 누워있는 형상이라고도 한다. 가운데는 신이 강림한 곳이고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빌면 아들을 얻을 수 있으며, 오른쪽으로 돌아가면서 빌며는 딸을 얻을 수 있다는 신령스러운 곳이다. 부르한바위(Burkhan Rock, Shaman Rock) 부리야트족은 이 곳이 영적인 장소였으며 알혼의 13명의 신들[oikony noyod]이 있었던 신령한 장소로 여기며 샤먼[Shaman,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무당과는 다름. 병을 고치고, 공동체의 의식을 주도하며 우주와 인간을 연결하여 죽은 이를 저 세상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 고대에는 神政一致, 혹은 祭政一致로 정치 지도자와 같은 역할을 한 것이다]이 기도하고 의식을 행하는 샤먼만의 장소이다. 지금도 특별한 때 의식을 행하는 부리야트 샤먼의 모습에서 부채와 북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알타이형식을 볼 수 있으며 동물을 종족의 선조로 여긴 신화 또한 공통적이다. 여러 민족의 시조에 대한 설화와 DNA도 공통점이 많다고 한다. 세르게(성황당, 몽고의 '어워') 샤먼의 13명의 아들을 상징한다. 즉 "세르게"라고 불리는 13개의 기둥이 있으며 형형색색의 헝겊이 둘려져 있다. 소원을 빌기위해 오색천을 나무에 묶는다고 한다. 우리를 안전하게 태어 다 준 "우아직" 차량, 러시아 군용 수송차로 험한길 잘 다니는 차량으로 알혼섬 곳곳 길이 험해도 잘 달렸다 이것으로 바이칼호와 알혼섬(4)- 빼시얀카부두, 사간후슌(삼형제 바위), 하보이곶, 사랑의 언덕, 부르한 바위를 마치며 끝으로 5편으로 키로프광장, 바가야블레니어 사원, 승리광장, 스파스키야 교회, 알렉산드르3세 동상으로 모두 마칠 예정입니다. 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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