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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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69회 작성일 18-06-03 22:34본문
날 사랑해서 미안해 / 신광진
급하게 달려가서 잡으려 하면 할수록
멀어져가는 마음을 붙들고 몸부림쳐도
귓전을 속삭이는 수없이 돌아보는 가르침
한곳만 뚫어지도록 바라봐도 드리워진 그늘
좋은 것만 듣고 지혜를 쌓고 몸에 밴 절제
달라진 것 하나 없는데 끝없는 바름의 질주
쓸쓸함이 자라서 죽음의 향을 마시는 외로움
긴 밤을 계절 속으로 짙게 물든 독주에 취해
참고 살았던 가슴을 타고 흐르는 눈물의 위로
눈가에 젖은 미치도록 사랑했던 쓸쓸한 모습
어둠 속에서 끝없이 응원하며 안아주던 용기
설움이 아픈 상처를 두드려도 살고 싶은 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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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말의 끝
벌써 잠 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
활기차게 보내세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영자님 반갑습니다
요즘 들어서 몸도 마음도 무겁습니다
빠르게 컨디션 조절 하고 있습니다
늦은 밤 편안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