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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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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5월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414회 작성일 18-06-20 21:18

본문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신을 찾는 마음과 신을 믿는 마음은 아마 다르지 않을까?
믿음에서 오는 공허는 신을 찾는 갈등이다.
다만 우리 인간이 신을 찾는 마음은 공허가 아닐까?
인간이 신으로부터 공허를 채우려는 마음은 병마와 죽음이다.
혹자는 그것을 신을 믿는 마음이 우선이라는 질적 저하의 수단으로 삼는다.
신을 믿는 마음이면 그 공허가 없어질까?
그 답은 나에게는 없다.
그 답을 얻을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안희선님의 신을 찾는 마음이 늘어날수록 나도 은근히 바빠진다.
그 보는 마음, 그 가지는 마음에 같은 공허가 몰려온다.
그 감성의 다스림이 아린다. 
아린다고 말하는 나도 가끔 그 공허를 찾기 때문이다.
채울 수 없는 공허를 채우려는 마음이 욕심일까?
그것은 다스림이다.
그것이 공허를 채우는 내 안의 신을 찾는 마음이 아닐까?

나는 안희선님 편이다.

詩人임을 뻔히 알면서 
詩人을 詩人이라 표현하지 않은 것은 
내가 詩人을 보기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詩人님이 더 좋아, 
詩人님이라 불러!
그것은 떡줄 놈 마음이다.   
하하하 !

2018-06-20_182557___.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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