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9> 지는 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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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08회 작성일 18-08-07 09:36본문
한여름
바람 한 점 없는 평온한 날에
잎이 진다.
희로애락 같이 했던 잎들,
저렇게 푸르건만,
저는 왜
홀로 떠나가야만 하는 가
천길 계곡 나뭇가지
돌부리에 부딪히며
한없이 떨어져 내린다.
구만리 같은 생
한 번도 피어보지 못 하고
지는 것은
얼마나 서러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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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그것이 두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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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담쟁이 전진만 하다 보니
뒤 돌아 보는 순간
아뿔싸
적잖이 놀랐을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장 진순님의 댓글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임기정 운영자 님 관심있게 보아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