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霜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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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76회 작성일 18-10-24 14:22

본문


잊고 지나갔는데 어제 10월 23일이 상강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린다는 날이다.


물론, 서리는 이전부터 내리고 있었다.


올 10월은 예년에 비해 추워서 이미 상강 전에 서리가 많이 내렸던 것 같다.


전에 몸서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 있었다.


우리 조상들은 몸에 서리가 오는 걸 내린다 하지 않고

더 강한 어조인< 친다> 라고 표현했다.


그래서 <몸서리 친다> 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몸서리는 하늘이 사람에게 치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힘으로 비켜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몸서리는 각자가 지은 죄와 닦은 공에 따라 오기도 하고, 안 오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다 치게 되는데

어떤 사람은 하늘과 신명의 도움으로 치지 못하기 때문에 살아남게 되는 것이다.


지금 정치 군사 경제 사회 등 여러 부문에서 진행되고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때가 거의 이른 것 같다.


특히 오선위기 구도가 깨지고

장차 북에서 내려올 수 있게 휴전선의 방어선이 무너지고 있는 걸 보자면 거의 확신이 든다.


삼인동행칠십리는 조만간 현실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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