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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을 송년회 참석소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景山유영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34회 작성일 18-12-05 11:34

본문

시와 그리움이 있는마을

생각해 보면  이 마을은  나에게 있어 창작에 고향입니다

국문과를 공부한적도 없고 창작 문학을 이수한적도 없어요

글을 쓰는사람들을  분류해 본다면

처음부터  인문학에 뜻을 두고 그길을 가기위해 전문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연한 계기가 글을 쓰는 창작을 즐기게 되기도 하지요

"시"란  자신이 직면한  어떻한 계기를  절절하고 간결하게 그려내는 언어 예술이지요

2009년 여름이였읍니다

당시 황혼기에 접어든  친구 네명이  호수공원에  산책을 하는데  하얀 큰텐트가 2개 처있고

많은 사람들이  웅성거리기에 무슨일인가 하고  다가 갔어요

후론트에 고향 유년시절 이란 2개의 시제가 걸려있는 백일장이였지요

생활전선에서 은퇴한  황혼객들은 장나기가 심해요

외국 주재 대사관에서 무관으로 근무한 친구가

우리 내기 합시다

우리 넷이서 시를  써내 입상한 친구가 있으면 입상 못한 친구들 셋이서

10만원씩내여 술한잔 하자는것이였지요

후론데스크에서  볼펜 원고지 홀더를 받아들고  시제에 합당한 시를 적어 냈어요

정오쯤 제출하고 오후4시에  입상자를 발표한다기에

밖에 나와 점심을 먹고 호수를 두바뀌 돌며 세상 돌아가는 롱담 따먹기를 하면서

어슬렁 거리다가  입상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궁금해서  텐트에 걸려있는 입상자 계시를 보았어요

유영훈 최우수상

장원은 아니고  차석입니다

상장과 상품을 받고 친구들과 어울려  한잔 때렸지요

이왕 상을 탔으니  시를  써 봐야겠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씨마을카페를 보았고 입회 순서가 복잡하지 않기에

회원으로 가입했지요

카페에 룰도 모르고  무턱대고 작가시방에 시를 몇편 썼지요

시가 엉성했나 봐요

책임자가  내 습작시를  날려 버렸어요

항의 글을 올렸지요

답은 간단해요  등단시인이 아니기에  딴곳으로 옮겼다는 거에요

자유계시판에 수필이라기 보다 산문을 썼지요

그런데 허영숙시인이  시 습작을 원하면 창작방에 와도 괜찮다고 해요

창작방에 들어와 매일 시 한편씩을 습작 했지요

어째거나 시마을은  나에게 있어 창작에 고향이지요

시 산문 수필 꽁트등 1700편을 섰고 등단도 하고 소설근대사는 조선대학에서  부교재로

사용도 했어요

12월1일  송년회에 와서 보니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들이 더많아요

창강의 앞물결을  뒷물결이 밀어내듯 사회란  새세데대가  더 패기있고 활동적이지요

책은 사람이 만들고  사람은 책에서 배운다

실제 문학이란  책을 많히 읽어 그뜻을 깨우친후에 자신의 사상을 첨가해서 더좋은 책을 만드는데서

점점 발전한다고 봐요

시승 두보가 "讀書破萬券  下書如有神이라 설파 했지요

만권에 책을 읽어 그뜻을 깨우친 후에 더 낳은 글을 쓴다는 얘기지요

매쓰미디어시대 특히 스마트폰  이것은  순간은 즐겁지만  스치는 바람이지요

인문학이  돈이 되기는 어려운 시대이지만  그래도 지식이란 책에서 얻어야 해요

오시인과  도지연시인을 비롯해 많은 시인들이 수상을 했고

이분들의  노력이 인문학의 미래에 등불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매우 기쁜날입니다

여러분 고달퍼도 그 맥의 끈을 이여 가세요

고향에 온  보람을 느꼈읍니다

감사 합니다. 

추천0

댓글목록

이혜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혜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원하신 보람이 있습니다.
늦게 배운 글공부가 지금은 큰 성공하신 것입니다.
훌륭하심에 박수 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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