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41회 작성일 18-12-11 21:38

본문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세상의 시인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눈보라든

비바람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내리는

나사말처럼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작자 미상- 

추천0

댓글목록

Total 8,627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과 관련하여 협조를 요청합니다(1일 2편 이내, 정치 관련 글 제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5 2 05-15
8626
불교의 모든 역사 - 인도의 종교 문화와 종교 새글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2 00:27
8625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새글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1 00:10
8624
보시(布施) : 타인에게 베푸는 행동은 공동체의 전제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1 04-22
8623
삶이 자연이고, 자연이 삶이 된 자연의 철학자들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3 04-22
8622
[경제 . 금융] 속보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1 04-21
8621
과학적 인과에서 연기적 인과로 나아가야하는 이유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 1 04-21
8620
韓國紀行 - 계곡 옆 수행자의 집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4 04-20
8619
천하유인(天下遊人)과 무사한도인(無事閒道人)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3 04-20
8618
따뜻한 세상, 시마을을 열다(계간 《시선》 종간호) 댓글+ 2개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 04-19
8617
Hymnus fur 12 Celli, op. 57 - Julius Klengel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3 04-19
8616
지질 정보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2 04-18
8615
故 김성철 교수의 마지막 강의 [제 20강]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4 04-18
8614
끔찍스럽고 놀라운 것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2 04-17
8613
故 김성철 교수 정년퇴임 특강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3 04-16
8612
시간 여행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3 04-15
8611
비 오는 날의 담채화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2 04-15
8610
肖像의 디자인, 그 어떤 날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2 04-14
8609
비록 일본인이지만.. 坂本龍一 , 동년배인 그를 추억하며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3 04-14
8608
Why on earth are they believe in Buddhism ?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4-13
8607
This is just to say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3 04-13
8606
[순례] 五大 寂滅寶宮 외 적멸보궁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2 04-12
8605
還生, Reincarnation 에 관하여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3 04-12
8604
자다가 깨어,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5 04-11
8603
The 12 Cellists of the Berlin Philharmonic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4 04-11
8602
金剛乘의 수행론 - 故 김상철 교수의 마지막 강의 19강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4 04-10
8601
물이 되는 꿈 댓글+ 2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 1 04-10
8600
윤회를 벗어날 수 없는 이유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4-09
8599
인생이 고통스럽고 허무하게만 느껴지는 이유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3 04-08
8598
불교의 수많은 질문들, 붓다의 수많은 답변들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 04-08
8597
위성 사진으로 보는 세계의 야경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4 04-07
8596
[실시간] 한국, 해외 지진 정보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1 04-07
8595
67 년전, 서울을 돌아 보다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2 04-06
8594
Any way , What is Buddhism ?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3 04-06
8593
선(禪)은 시(詩)적인 것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2 04-05
8592
한국 고전 영화 감상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4-05
8591
인간만이 自意識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1 04-04
8590
故 김성철 교수의 마지막 강의 18강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1 04-04
8589
[속보] 일본 열도 거대 지진 전조인가..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2 04-03
8588
부처님이 깨닫고 처음 하신 말씀, '죽음은 허구다'를 이해하는 두 가지 방법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1 04-03
8587
장미빛 人生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2 04-02
8586
공부 이야기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1 04-02
8585
들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3 04-01
8584
탄허사상 , 한국학을 말하다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2 04-01
8583
우리 말의 기원을 찾아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2 03-31
8582
모르고 짓는 罪가 더 나쁘다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3-31
8581
서구 고전 영화 감상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3 03-30
8580
한국 고전 영화 감상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1 03-30
8579
경이로운 행성, 우리의 지구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3 03-29
8578
故 김성철 교수 마지막 강의 17강 댓글+ 1개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2 03-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