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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18 15:39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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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희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당신에게 주기로 한 사랑

너무 아꼈습니다

용서하세요

 

바빴다는 건 핑계일 뿐

뜨겁게, 사랑하지 못한 게으름을

반성합니다

 

새로 도착할 새해는

당신을 위해 쓰겠습니다

 

마치 장독대 위

소복이 쌓인 눈처럼

맑고 정갈한 사랑을

 

 

- 최대희 시집 치즈사랑(2017, 한국시학)에서

 

 



common.jpg

 본명 최정희

경기도 평택 출생

경기대 국문학과 졸업

1999문학세계로 등단

시집 그리움은 오솔길에 있다, 선물, 치즈사랑

농촌문학상, 경기문학인 대상 수상

2017년 가천문화재단 문예진흥기금 수혜

 


토백이 17-12-19 20:09
 
좋은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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