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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0 06:12
 글쓴이 : 손계 차영섭
조회 : 57  
내 인생의 무게 /손계 차영섭

     저울이 없어 재지 못하고 살다가
     고희를 넘어서 가늠해 보니,
     실제 무게보다 많이 덜어내고 살았다

     한 때는 지고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무거웠는데, 하느님이 도우사
     고비마다 힘들게 넘었다

     8할쯤 지우고
     2할쯤 지고 넘을 때도 있었고,
     2할쯤 지우고
     8할쯤 지고 넘을 때도 있었다

     지내놓고 보니 내가 진 짐도 있고
     시간이 나눠 진 짐도 있어서
     참고 있는 힘을 다하면
     무거운 짐도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

     용서나 화해, 수용과 감사할수록
     실제 무게가 훨씬 가벼워진다
     어찌할 수 없는 일은 빨리 잊고
     어찌할 수 있는 일만 하면 경량화 된다

     지붕 위에 쌓인 눈도 햇볕에 녹아내리고
     신록이 우거지고 가지 찢어지게 열매 달아도
     가을바람에 가벼워질 날 온다
     무거우면 무거운 대로 가벼우면 가벼운 대로 질만 하다.   


          

하영순 18-01-10 06:44
 
인생 무게 천 차 만 별이죠  차영섭 시인님 좋은 아침
손계 차영섭 18-01-11 08:02
 
감사합니더
오늘 많이 춥다는데요
밖에 돌아다니기도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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