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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0 19:00
 글쓴이 : 임금옥
조회 : 195  

언 땅속의 홀씨


                    풍요임금옥



햇살 품고
꾸벅인 공간 속에선
시나브로 영사기
향기로 피어
고름 푼
서양란이 미소를 짓고


어둠을
빗질하는 창문 밖에는


가지 끝
맺혀 떠는 그리움들이
나목의 마른 목을
타고 내리는
안개비가 대지를 적시고 있어


언 땅속
홀씨 하나 몽환 속에서
연둣빛 넓혀 가는 봄을 그린다


2018. 1. 8.


최홍윤 18-01-10 19:27
 
해 맑은 물웅덩이
얼음장 밑에 노니는 송살이를 볼 때가 가끔 있지요.
물 속에는 봄날이 꼬르럭 가는 소리
대지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도
그러하겠지요. 풍요 시인님,
어서 언땅에 봄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임금옥 18-01-14 06:01
 
최홍윤 시인님!
귀한 머무름으로 답글 남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어지는 한파가
몸을 움츠리게 하네요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주일 되십시오
손계 차영섭 18-01-11 07:59
 
지금쯤 홀씨들은 봄이 오는 기다림에 설레고 있을 테에요
     
임금옥 18-01-14 06:04
 
손계 차영섭 시인님
그간도 평안하셨는지요?
요즘은 겨울 가뭄이 더 심하다고 하던데
다행이 눈이 많이 와서
반가움이에요
활동하기에는 다소 불편 해도
자연은 타는 목마름 축였으니
봄 날의 연둣빛 꿈 속에 들에겠지요.
이혜우 18-01-11 11:37
 
어느덧 봄소식이 앞지르고 있군요.
그래요 시인의 펜끝에서 제일먼저 봄이옵니다.
     
임금옥 18-01-14 06:06
 
이혜우 시인님!
편안한 밤 이셨는지요?
아직 여명도 보이지 않는 이른 새벽이지만
하늘은 잔뜩 찌뿌려 있네요
오늘도 하얀 눈가루 뿌리며
설움을 토할것 같아요
옷 따습게 여미시고 출입 하시길 바랍니다
장정혜 18-01-11 18:07
 
임금옥 시인님
대전에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길이 꽁꽁 얼어서 밖에 나가지도 못해요
봄이 기다려지는 날입니다...
     
임금옥 18-01-14 06:08
 
장정혜 시인님!
귀한걸음감사합니다

우리집 막둥이도 대전에
거주하는데 눈이 많이 왔다고 하네요
빙판길 조심하시고요
줄 입시 옷깃 따습게 여미시고
건강 지킴이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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