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의 향기

(운영자: 김선근,이혜우,전진표)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하루 한 편으로 제한합니다

반드시 작가명으로 올려주세요

 

 
작성일 : 17-11-14 11:17
 글쓴이 : 장 진순
조회 : 429  

 

그때, 나는 보았다.

허드슨 강변에 우뚝 선 두 빌딩

자본국의 상징물 이었고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었던

완벽을 자랑하던 110층의 빌딩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것을...

-

그때 그곳에서 근무하던 우리 딸

보이지 않는 힘에 떠밀려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생명을 건졌지만, 오랜

우울증으로 시달려왔다

-

수많은 무고한 인명과

세계를 혼란케 한 참상

어떤 신의 이름을 빙자하고

타당성을 내 세운다 해도

응징을 받아야 마땅하리라

-

하나님은 왜

보고만 계셨을까?

무고히 죽어간 수많은 영혼의 울부짖음을,

-

우리는 안다.

당신의 독생자가

십자가에 달려 고통당할 때,

외면하시고

마음아파 하셨던 그때처럼.....

* * *

자유문학 제46회 신인상 2002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올려주세요 시향운영자 06-02 207
공지 시의 향기방 필독(처음 오시는 회원 ) 시향운영자 01-16 1259
1912 감투, 혹은 완장(腕章)에 관하여 안희선. 02:14 3
1911 하얀 박꽃이 피네 ♤ 박광호 02:05 5
1910 여름 사랑 임영준 06-23 15
1909 따개비의 추억 (1) 이원문 06-23 9
1908 꼴불견을 보고 돌샘이길옥 06-23 11
1907 그리운 사람아 (1) 풀피리 최영복 06-23 20
1906 효(孝)에 대하여 손계 차영섭 06-23 6
1905 밤나무 太蠶 김관호 06-23 13
1904 밤꽃의 숨결 (2) 정심 김덕성 06-23 48
1903 유월의 아침 (1) 안국훈 06-23 37
1902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임영준 06-22 47
1901 운명의 순간을 생각하며 (1) 이동원 06-22 29
1900 입조심 (7) 백원기 06-22 45
1899 그리움 (5) 박인걸 06-22 43
1898 아가의 별 (2) 이원문 06-22 26
1897 그대에게 (8) 정심 김덕성 06-22 78
1896 생명의 늪 (1) 손계 차영섭 06-22 29
1895 엇갈린 운명 (2) 白民이학주 06-22 32
1894 여름바다에서 임영준 06-21 59
1893 산이 손짓하는데 안 갈 수가 없지 太蠶 김관호 06-21 53
1892 지친 집시의 꿈 (2) 藝香도지현 06-21 33
1891 삶은 반쪽이다 손계 차영섭 06-21 22
1890 미련의 길 (1) 이원문 06-21 35
1889 강 같은 인생 (4) 하영순 06-21 53
1888 한 조각 추억으로 찾아오려나 (2) 풀피리 최영복 06-21 40
1887 갈매기 (1) 박인걸 06-21 27
1886 초여름의 향기는 (2) 정심 김덕성 06-21 76
1885 그토록 푸르른 날에 (8) 안국훈 06-21 68
1884 추억의 길 (1) 이원문 06-20 34
1883 연꽃에 머문 바람 (2) 藝香도지현 06-20 46
1882 이삭줍기 손계 차영섭 06-20 32
1881 너에게로 가는 길 임영준 06-20 94
1880 유월의 향연 (4) 정심 김덕성 06-20 102
1879 그대는 꽃이어라 (4) 안국훈 06-20 104
1878 시간의 강 (1) 이원문 06-19 37
1877 사랑아, 사랑아 靑草/이응윤 06-19 45
1876 중년의 외로움 (2) 풀피리 최영복 06-19 52
1875 도반 임영준 06-19 81
1874 심기 장 진순 06-19 41
1873 겨울을 기다리는 꽃 손계 차영섭 06-19 41
1872 색즉시공 (3) 하영순 06-19 49
1871 넝쿨 장미의 사랑 (5) 정심 김덕성 06-19 111
1870 어느 사랑의 고백 (4) 안국훈 06-19 111
1869 가족 안희선. 06-19 52
1868 한 얼굴 (5) 백원기 06-18 44
1867 고향 바람 (3) 이원문 06-18 45
1866 해변 (5) 박인걸 06-18 42
1865 물구멍 (4) 강민경 06-18 42
1864 내 마음 네게로 (6) 하영순 06-18 66
1863 독도 (10) 정심 김덕성 06-18 9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