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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11 18:41
 글쓴이 : 이원문
조회 : 119  

   그믐 인생

                          ㅡ 이 원 문 ㅡ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다 하니

 

아는 이 그 친구 아무도 없더라

 

소문난 천한 직업이라 하니

 

하나놓고 흉도 많더라

 

알면 흉이 될까

연락을 끊더니

 

모르게 두 입 건너 내 소식 전해 듣고

나에게 연락을 끊어 달라 하더라

 

지나다닐 때 한 번쯤

보았을 법도 한데

 

다니는 길 내가 못 보았는지

지나는 길 돌뿌리에 발만 차이더라

 

나 여기에 머물러야 하나

아니면 구름 따라

이 고향을 떠야 하나 

 

나 하나 여기 이곳 보이지 않게 떠나면 

모든 이웃 웃음이 절로 나오고

그 사람들 마음이 편안 할 것인데

 

나도 사람 모든 이웃들도

다 같은 사람이 것만

무엇이 사람을 이렇게 만드나

 

나 오늘 밤 밤하늘에 굳히는 마음

나 어릴 때 찾았던 별 몇개나 찾을까

구름이 가리지 않길 하늘에 빈다

 

          

 


정심 김덕성 18-06-12 09:43
 
그렇지요. 시인님 요즘 세상 그렀습니다.
가진 것 없으면 친구도 다 떨어져 나가는 세상입니다.
그럼요. 굳은 마음 가지세요.
앞뒤 돌아 보지 말고 힘있게 살아갑시다.
힘을 내세요.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이원문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 18-06-12 10:28
 
그믐이라해도 별빛은 있을터이니 조심조심 살펴가는 인생길 되시기 바랍니다.
황세연 18-06-12 11:33
 
수없는 너가 멀어져 가도 하나뿐인 나는 스스로 지켜내야 하는 것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몫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그럴때가 있는 것처럼 또 힘을 내어 살아야 겠지요.
이원문 시인님, 많은 생각을 몰고 오는 귀한 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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