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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2 11:55
 글쓴이 : 백원기
조회 : 120  

묵은 앨범/鞍山백원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과 추억이라 하니

그 첫걸음도 소중하리라

 

이사 때마다 짐이 되는 앨범

산더미 같은 앨범을

한데 모아 한 장씩 살펴본다

 

수십 년 세월에 많이도 찍은 사진

놔둘 것과 버릴 것을

해가 지도록 매만지면

웃기고 울렸던 자식이

귀하고 전부였다는

재확인의 시간이다

 

고르고 골라서 마지막 남은 앨범은

나의 결혼사진과 자식의 결혼사진

차마 버리려야 버릴 수 없는

시작의 소중함이었다


박인걸 18-07-12 12:17
 
어머니의 빛바랜 사진을 꺼내놓고
어머니 어머니 불러봐도
인자한 미소로 바라볼 뿐
아무런 대답도 않으시더군요.
시인님은
결혼사진에서 소중한 추억을 건녀올리셨군요.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영순 18-07-12 14:33
 
빛 바랜 사진 속 추억 감미롭지요
버릴 수 없는 추억은 소중한 것
머물다 갑니다 백원기 시인님
정심 김덕성 18-07-12 17:06
 
비록 빛이 바래서도 버릴 수 없는 소중한 사진
남은 것은 그겻 밖에 없습니다.
특히 결혼 사진이 그렇지요.
결혼 사진이 사작이니 소중함은 말 할 수 없지요.
귀한 시에 머물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칠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원문 18-07-13 07:25
 
네 시인님
저도 묵은 사진놓고
많은 생각을 했지요
지금도 그렇고 나중이라도
내가 죽으면 누가 소중히 간직할까
나만의 시간인 것을요
다 태워버릴 반반의 마음
깨끗이 다 지우고 싶지요
남은 사진으로 흉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 18-07-13 08:43
 
박인걸시인님,하영순시인님,김덕성시인님,이원문시인님,오늘도 찾아주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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