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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8 10:11
 글쓴이 : 김선근
조회 : 71  
꽃의 출처를 묻다

 아마릴리우스 꽃대궁을 밀어올린다
 쌀뜨물이나 주었을 뿐인데
 대궁 없는 철쭉이 어느나라 꽃이냐고 묻는다

 복도 형광등이 깜빡거린다
 백수 아빠에 식당일하는  베트남 엄마
 자정 너머
 진홍빛 꽃을 피운다

 또래들 핫도그집이나 홍이 분식집에서
 웃음을 팝콘처럼 튀긴다
 감칠맛 나는 소스를 얹어주는 월남국수가 그립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푹 패인 눈매
 아오자이 스쿠터를 몰고 간다

 꽃기린 러브체인 덴마크무궁화
 저 시리아 난민들,
 사람이 꽃보다 밉다고, 
 한겨울에도 피는 꽃들은 누구냐고

 어깨 그을린 외할아버지가 허공에
 그물을 햇살처럼 던진다, 
 팔뚝만한 물고기와 조개들이 수런거리는 메콩강
 은빛 지느러미가 펄럭인다 
 

이원문 18-08-09 18:51
 
네 시인님
외국인이 판치는 나라가 되어갑니다
우리 국민들 뭘 하는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
     
김선근 18-08-11 15:13
 
오랜만에 이 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연일 염천에 건강하신지요
애마들도 잘 있지요
그렇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근무여건이 좋지 않은 곳엔
가려하지 않으니......
주말엔 통 시간을 내지 못하시니 뵙기가 힘드네요
언제 한번 막걸리라도 한잔 해야지요
늘 건강주의 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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