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학가 산책
  • 내가 읽은 시

    (운영자 : 네오)

 

소개하고 싶은 시에 간단한 감상평이나 느낌을 함께 올리는 코너입니다

가급적 문예지에 발표된 등단작가의 위주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자작시는 삼가바람) 

12편 이내 올려주시고, 특정인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을 

 
작성일 : 17-10-24 20:57
 글쓴이 : 안희선
조회 : 848  

 

가을하늘 / 김선숙

푸른 물감이라도 풀어 놓은 듯 구름 한 점 없는 쪽빛 하늘 햇살 눈부신 내 마음 가득 배어드는 이 청량함, 빛 고운 가을이 마냥 노닌다.

경북 예천(醴泉) 출생 2004년 <문학세계> 詩부문 등단 문학 Net 同人

-----------------------

<감상 & 생각> 언어言語를 다듬는 인위적인 시작詩作이라기보다, 마치 가을하늘로 부터 시어詩語를 받아쓴듯한 생각마저 드네요. 뭐랄까, 가을하늘로 시인의 모든 의식意識이 빨려 들어가, 그 가을하늘과 시인이 하나가 되어 노니는 느낌이라 할까. 일체의 군더더기가 생략된, 산뜻함도 그 어떤 청량한 인상印象으로 자리하네요. - 희선, <사족> 청명한 가을하늘을 말하는 시심詩心을 대하니 문득, 'Sundancer'도 떠오르고... Sundance 는 원래, 북미北美지역의 인디언들이 행하는 종교 의식儀式이라고 하죠. 캐나다의 가수, 데닌 Denean이 노래하고 있는데 그녀는 맑은 음색으로 자연과 피조물, 그리고 <신성한 곳으로의 회복>과 <광명의 의식意識>을 노래하죠. 왠지, '가을하늘'에 잘 어울리는 노래인 것도 같고. Sundancer, attach your spirit to the light Dance for the people, sundancer Sundancer, like an eagle you take flight Your heart is strong you sing your song 선댄서, 당신의영혼을 광명에 붙혀 동족을 위하여 춤을 춥니다 선댄서, 독수리처럼 하늘을 날고 강한 마음으로 노래를 불러요 Drums like Thunder As you dance across the sky We stand in wonder at this gift you give 당신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춤을 출 때 천둥처럼 북을 크게 칩니다 이런 당신의 선물에 우린 경이롭게 쳐다봅니다 Sundancer, attach your spirit to this tree of life Prayer for peace pray for peace Sundancer, pray for the little ones we bring into this world today May they find their way 선댄서, 당신의 영혼을 이 생명의 나무에 붙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선댄서, 우리가 이 세상에 뿌려논 미약한 존재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무쪼록 그들이 세상을 잘 헤쳐 나아가도록 Drums like Thunder As you dance across the sky We stand in wonder at this gift you give, sundancer 당신이 하늘을 가로지르며 춤을 출 때 천둥처럼 북을 크게 칩니다 이런 당신의 선물에 우린 경이롭게 쳐다봅니다 Wankatakiya etunwan was'agya waciyo! Tunkasila iyuskinyan cekiyayo! Mitakuwe ob yanin kte lo 위를 쳐다보며 힘을 내어 춤을 추어요 즐겁게 퉁카실라에게 기도하세요 당신과 나의 모든 친족들이 오래 생존하도록 Sundancer, attach your spirit to the sun Dance for your people now Dance for our people too 선댄서, 당신의 영혼을 태양에 붙혀 이제 당신 종족들을 위해 춤을 추세요 또한 우리 종족들을 위해서요 Sundancer, may all hearts become as one as we dance with you As we dance with you May we dance with you Dance with you Sundancer Sundancer Sundancer Sundancer 선댄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춤을 출 때 모든 마음이 하나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가 당신과 함께 춤을 출 때 우리가 당신과 함께 같이 춤을 추게 하여 주소서 당신과 함께 춤을



Sundancer - Denean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내가 읽은 시 이용안내 조경희 07-07 16538
1274 내가 아버지의 첫사랑이었을 때 / 천수호 강북수유리 10:23 1
1273 소주병 / 공광규 강북수유리 09:56 3
1272 굴러가는 동전의 경우 / 안태현 湖巖 02:44 14
1271 나무들 / 조이스 킬머 안희선. 00:32 24
1270 누가 울고 간다 / 문태준 강북수유리 06-19 53
1269 여름 저물녘엔 청계천에 가자 / 배월선 안희선. 06-19 48
1268 소금 / 이경록 안희선. 06-19 45
1267 청동물고기 / 허영숙 안희선. 06-18 48
1266 면벽의 유령 / 안희연 湖巖 06-18 39
1265 나무 달력 / 조윤하 & 나무에 깃들여 / 정현종 안희선. 06-18 53
1264 이팝나무 꽃 피었다 / 김진경 강북수유리 06-16 74
1263 아내, / 홍형표 안희선. 06-16 85
1262 갈매새, 번지점프를 하다 / 박복영 湖巖 06-16 45
1261 송(頌) / 김구용 안희선. 06-16 48
1260 감기 & 부부 / 진난희 안희선. 06-16 61
1259 새 떼 / 나희덕 안희선. 06-15 68
1258 어머니의 그륵 / 정일근 강북수유리 06-14 94
1257 새벽 / 박계희 안희선. 06-14 102
1256 물 / 이정록 안희선. 06-12 121
1255 꽃멀미/김충규 강북수유리 06-12 127
1254 바다의 악보 / 강인한 湖巖 06-12 79
1253 신부 / 서정주 안희선. 06-11 111
1252 직지사는 없다 / 이희은 긴강물 06-11 99
1251 어떤 시위/ 공광규 金離律 06-10 98
1250 해산 / 이재무 湖巖 06-10 102
1249 새 / 천상병 강북수유리 06-09 109
1248 낯선 시선 / 삐에르 르베르디 안희선. 06-09 96
1247 사람이 풍경이다 / 허영숙 안희선. 06-09 128
1246 가을 밤 / 조용미 湖巖 06-08 105
1245 상사몽 / 황진이 안희선. 06-07 104
1244 구상나무에게 듣다 / 최정신 안희선. 06-07 115
1243 배를 매며, 배를 밀며 / 장석남 강북수유리 06-06 82
1242 손의 의지 / 김선재 湖巖 06-06 102
1241 하류 / 김구식 안희선. 06-05 119
1240 개다래나무/박은주 긴강물 06-04 126
1239 외상값 /신천희 강북수유리 06-04 156
1238 출구/ 이규리 金離律 06-04 124
1237 누가 우는가 / 나희덕 湖巖 06-04 159
1236 어머니의 정원 / 김설하 안희선. 06-03 128
1235 多情에 바치네 / 김경미 안희선. 06-02 136
1234 닭의 하안거 / 고진하 湖巖 06-01 110
1233 수염 / 이상 안희선. 05-31 131
1232 Envoi / Kathleen Raine 안희선. 05-31 97
1231 에피소드(EPISODE) / 조향 안희선. 05-30 106
1230 나의 이솝 / 테라야마 슈우시(寺山修司) 안희선. 05-30 103
1229 아들의 여자/정운희 강북수유리 05-30 132
1228 여름을 건너간 슬픔 / 최해돈 湖巖 05-29 180
1227 밑줄/ 신지혜 金離律 05-27 152
1226 붉은 책 / 이경교 湖巖 05-27 121
1225 모자 이야기/남진우 강북수유리 05-25 144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