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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방울의 수다』 / 오영록 시집
  
 작성자 : 창작시운영자
작성일 : 2016-12-02     조회 : 1117  



 

오영록시인 시집 『 빗방울의 수다』 발간

 

 

창작방에서 열심히 활동 하시는 오영록 시인께서 시집 『 빗방울의 수다』를 발간하셨습니다

시집 발간을 축하드리며 시인님의 사유 깊은 시들이 많은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고 위안이
되기를 그리하여 널리 사랑받는 시집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영록 시인이 온 힘을 쏟아 부어 그려낸 그의 그림, 언어의 절제와 다양한 서정의 붓을 들고 펼친 그만의 독특한 시 세계 앞에 가만히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성큼 다가온 겨울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늦가을의 한 때, 그가 그려내는 형상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은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시인이 우리에게 나누어 주는 메시지에는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어머니와 아내와 가족과 하늘과 이 땅의 숨결과 나와 다르지 않은 깊은 자책과 반성의 시간이 절절히 배어있다는 것을 어느새 발견하게 된다. 모성애와 같은 커다란 사랑과 감동을 아무 조건 없이 우리에게 내어주는 것, 글의 힘이다.

- 김부회(시인,문학평론가)

 

 

모과처럼

단맛도

꿀맛도 아닌

그렇다고 신맛도 아닌

떫은 듯 시큼털털하니 거북한

그냥 먹을 수도

술을 담글 수도 없는

어디 한군데 반반한 곳도 없고

제멋대로 울퉁불퉁

마구 생긴

하지만,

어느 부잣집 거실이나

어느 선비 서재 귀퉁이는 아니더라도

어느 청춘 냄비 받침이거나

어느 촌부 청측의

밑씻개로라도 걸려

조용히 삭아지고 싶은

편지

     - 시인의 말

 

 

 

빗방울들의 수다

 

소리 귀를 닫아야 들린다는 말에 끝 숨까지 참다 보니
이상한 귀가 열렸지

바람을 모아 이슬을 만드는 풀잎 소리
책장 넘어가는 듯 들리는 꽃망울 열리는 소리
건기에는 허기진 뿌리의 목마름이 들렸지

어쩌다 여우비라도 오면 모두가 춤을 추었는데
그것은 갈증 해소에 흥이 아니라
빗방울들의 수다였던 거지

비가 오는 모습은 마구 흩뿌리는 것 같아도
바람을 타고 앉아 눈처럼 정해진 길로 오고 있었지
원뿔꼴에 긴 꼬리가 있어
자궁을 향하는 홀씨처럼 꼬리가 흔들리며
바람에 날릴 때마다 소리가 났던 거지
그것이 저들의 언어였던 거야

양철지붕으로 혹, 갈대밭으로
초원의 누 떼처럼
벌떼처럼 무리 지어 다니며
수다를 떨지

싯싯싯
숫숫숫
사사사


 

 

오영록시인약력

 

강원도 횡성 출생
숭례문백일장(장려상)서정문학
다시올문학 신인상 ,문학일보신춘,청계천문학상, 숭례문백일장입상,

의정부 전국문학공모전 운문부문 장원,경북일보전국문학공모전입상

산림문화전국공모전시부문동상

시마을동인 빈터동인, 전망 동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2-08 18:35:14 창작시에서 복사 됨]
허영숙 (16-12-02 10:11)
드디어 시집이 나왔네요. 축하드립니다 오영록 시인님
시인님의 진솔한 시들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오영록 (16-12-02 14:10)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강태승 (16-12-02 10:16)
ㅎㅎ 축하드립니다.

문운이 창창하옵시길 빕니다 ㅎㅎ
     
오영록 (16-12-02 14:11)
반갑습니다.// 버선발이시군요.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김태운. (16-12-02 10:21)
언제나 부지런한 농부 시인
글향에서 풍기는 맛깔 또한 당신의 텃밭처럼 무척 거름지리라 싶습니다

갑장님의 시집 상재를 축하드립니다
     
오영록 (16-12-02 14:12)
4일 서울에 있기는 합니다.//
에고 습작 엮어놨습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김태운. (16-12-02 16:58)
4일 5일 중에 강남 쪽에 머물 예정입니다
갑장회 가능하면 미리 연락주세요
전번은 똑지로 남기겟습니다
金富會 (16-12-02 10:25)
축하합니다. 형님...
오랜 시간이 숙고된 작품에 경하를 드립니다.^^
첫 시집이 백권까지 주욱 이어지시구요....
진심, 축하드립니다....
     
오영록 (16-12-02 14:12)
고생많았습니다. 김샘께
누나 되지 말아야 할터인데 말입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최정신 (16-12-02 10:30)
드뎌...익힌 열매를 광주리 가득 수확하였으니
그 달콤함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나누겠습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두팔로 축하합니다

오샘 수다에 만만세^^*
     
오영록 (16-12-02 14:13)
늘 응원해 주신덕분입니다. 선생님
일상사까지 늘 함께하시어 진신으로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책벌레09 (16-12-02 11:48)
오영록 시인님, 시집 『 빗방울의 수다』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문운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가정에 두루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영록 (16-12-02 14:14)
정민기 시인님
와 이번 출판해보니 힘들던데 어찌
경의를 표합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책벌레09 (16-12-03 17:38)
네, 젊은 나이에 저도 제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느끼곤 합니다.
벌써 몇 번째 출판을 했으니……
좋은 주말 되세요.^^
안희선 (16-12-02 11:49)
시인에게 있어 詩는 체험의 산물이고. 意識의 산물이며, 고통의 産物일 겁니다
따라서 그렇게 보면, 시를 절대시하고 시 이상의 소중한 결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시인들에게 있어서 시만큼 소중한 결과물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시인의 삶에 있어서, 다른 그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결과물로 남는 시집..

그것만큼 뜻 깊고 소중한 것도 없습니다

그건 결국 시인 자신의 生의 기록이자, 문학적 기록이기에..

늘, 치열한 시쓰기로 시인의 본령 本領을 묵묵히 말해주시는 오영록 시인님

귀한 시집의 발간을 먼 곳에서 축하드립니다

늘 강건하시고, 건필하소서
     
오영록 (16-12-02 14:15)
감사함니다. 안희선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등대처럼 가로등처럼
계시면 좋겠습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양현주 (16-12-02 12:00)
와우....오영록 시인님
온 마음을 쏟았던 시집 나왔군요 축하드립니다^^
사랑받는 시집 되시길 바랄게요
남 다르게 기쁩니다~
     
오영록 (16-12-02 14:16)
그렇츄~~ 양쌤
늘 함께 마음을 주시니 저도
기쁨과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노정혜 (16-12-02 12:03)
시집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오영록 (16-12-02 14:16)
감사합니다.// 이번 송년회에 오시죠..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손성태 (16-12-02 12:45)
오영록 시인님, 시집 "빗방울의 수다" 상재를 축하드립니다.
어수선한 연말, 상처입은 많은 이들의 심사를 달랠 수 있는 촉촉한
빗방울이기를 기대합니다.
송년회 때 기쁘게 뵈어요~^^
     
오영록 (16-12-02 14:17)
어수선한 귀 빗방울들의 수다를 듣는 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회장님 축하에 힘이 납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고나plm (16-12-02 13:01)
시집 보내셨군요
시원섭섭 하시겠군요
세상과의 혼례,
사랑 듬뿍 받으시길......
축하드립니다
     
오영록 (16-12-02 14:18)
네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네요.
와 끝판에 얼른 보내벼렸네요.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조경희 (16-12-02 13:18)
오영록 시인님 드디어 시집을 내셨군요
처녀시집 출간을 축하 듬뿍드립니다
빗방울의 수다에 귀기울여 보겠습니다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는 시집이 되길 기원드리며~~
     
오영록 (16-12-02 14:20)
고맙습니다. 조쌤~~
아고~~ 습작 묶었어유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장희 (16-12-02 13:37)
드디어 시집을 내셨군요.
시집 "빗방울들의 수다"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시집으로 남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필하소서, 오영록 시인님.
     
오영록 (16-12-02 14:21)
목소리 들어서 무척 반가웠어요..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이포 (16-12-02 15:24)
축하합니다. 오영록 시인님.

서점에 가서 한 권 사 봐야 겠네요.
물론 내용이 짱짱해서
베스트셀러의 대박을 내리라 기대 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오영록 (16-12-02 16:17)
반갑습니다.// ㅋ 영풍은 오늘 깔리구요.
교보문고는 월요일 깔립니다.
현탁 (16-12-02 15:25)
시집 멋집니다 "빗방울의 수다" 수다는 생산적이다..........
왜, 정신건강에 좋고 시집도 낼 수 있으니까 수다는 입놀림이 아니라 손놀림이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오영록 (16-12-02 16:19)
裝幀  吳榮祿 ㅋㅋ
의미를 두었지만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면책특권 (16-12-02 18:45)
축하드립니다~ 빗방울이 이쁘고 소중해서 뭉클했어요. ㅜ
     
오영록 (16-12-03 10:51)
부끄럽지만 엮어봤네요.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신광진 (16-12-02 20:43)
오영록 시인님 "빗방울의 수다"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대박나시고 행운을 빕니다
     
오영록 (16-12-03 10:52)
대박 기원감사합니다./
모임에서 뵙죠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김선근 (16-12-02 21:01)
헉...추카추카 겁나 반가운 소식입니다
오영록 시인 하면 금방 빗방울의 수다가 떠오릅니다
마치 빗방울들이 트위스트 춤을 추는 것 같은 ,,,,,,
표제도 명품입니다
곡식들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성장하고 영글어 가지요
새벽안개 휘휘 걷어내며 전답으로 향하는 농부처럼
시밭을 일구는 모습을 늘 존경 합니다
울갑장님 진심으로 시집 상재를 축하 합니다
갑장회 때 막걸리 고봉으로 따라 올리겠습니다
     
오영록 (16-12-03 10:53)
ㅋㅋ 반가워요. 갑장님
막꼴리 고봉 꼬빼기 알써요..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시후裵月先 (16-12-02 23:17)
시집 출간하셨네요
너무 아름다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위에 시인의 말이 또 한 편의 멋진 시로 탄생했습니다
문운이 창대하시길 바랍니다~^^
     
오영록 (16-12-03 10:54)
배선생님 잘 지내시죠..
많이 바쁘신가봐요..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鵲巢 (16-12-03 00:36)
선생님 ㅎ.......

추카추카 ^^
엄지손가락 바짝 들었슴다. ㅎ
담주 사인 멋지게 해주셔야 함다.

추카추카 함다. 선생님
     
오영록 (16-12-03 10:54)
먼 걸음하셨구랴~~ 잘 지내죠.
그랍시다. 그날 봐요..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황룡강(이강희) (16-12-03 09:25)
첫 시집 출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영록 (16-12-03 10:55)
감사합니다. 수다소리 들리시죠..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이태학 (16-12-03 15:30)
오영록 시인님, 시집 상재 축하합니다.
출판기념회 한번 하시죠.
겨울을 녹여줄 따뜻한 시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읽어보고 싶습니다.
     
오영록 (16-12-05 11:08)
네 송년회 행사에서 뵙죠//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힐링 (16-12-03 18:45)
오랜 시간과 함께 익혀 온 이 질긴 작업의
한 매듭을 맺는 순간인 이 처녀 시집만큼
가슴 뛰는 순간도 없을 것입니다.
당선 이상으로 생의 값진 흔적의 기록의
산물을 통해서 뒤돌아봄과 새로움의 세계와
접축을 모두에게 성숙으로 돌려주실 것입니다.
축하의 박수를 올립니다.

오열록 시인님!
     
오영록 (16-12-05 11:09)
감사합니다. 송년회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맛살이 (16-12-04 01:13)
오영록 시인님

웃음띤 정다운 얼굴

"빗방울의 수다"
소낙비 쏟아지 듯 대박나길 기원합니다
     
오영록 (16-12-05 11:09)
벌써 많이 팔았습니다. ㅋㅋ
대박 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정동재 (16-12-04 10:47)
오영록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영록 (16-12-05 11:10)
반갑습니다. 이렇게 뵙네요..//
축하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미소.. (16-12-05 11:20)
오영록 시인님, ^^*
축하드립니다
     
오영록 (16-12-05 12:37)
감사합니다. 미소님
그날 뵙겠습니다.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綠逗녹두 (16-12-06 11:28)
선생님 축하 드립니다
     
오영록 (16-12-07 10:21)
네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惠雨/김재미 (16-12-06 11:54)
드디어 옥고가 세상으로 나왔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실 거라 믿습니다.^^
     
오영록 (16-12-07 10:22)
먼곳까지 원정나오셨군요.
별고 없으시죠.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박성우 (16-12-06 13:24)
축하드립니다~
토욜~  서둘러 가야겠군요~~
     
오영록 (16-12-07 10:25)
네 서둘러 오세요.
그날 뵙겠습니다.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박커스 (16-12-06 17:08)
오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이 많이 행복하시겨~~^^
     
오영록 (16-12-07 10:26)
와우~ 뉘시래요..// 토날 봐요..
박쌤//ㅋㅋ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김태운. (16-12-07 09:39)
만나뵈어서 무지 좋았습니다. 갑장님
빗방을의 수다는...
비가 쏟아지는 날
제 기분으로 읊어보겠습니다
다음이 갑장회는 제주에서...
     
오영록 (16-12-07 10:29)
길거리에서 만나다니 참 서울이 좁고 우주가 좁고 인연이 묘하네요../
어찌나 놀랐던지요..ㅋㅋ 소박하고 털털하고 갑장이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 좋았습니다./ 잘 가셨는지요..//
흠흠~~건강하입시다./
한병준 (16-12-07 18:21)
시집 출간을 감축드립니다.
송년 모임때 술한잔 올리겠습니다^^*
     
오영록 (16-12-08 13:22)
반갑습니다.// 그날 뵙죠./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전영란 (16-12-07 18:47)
축하드립니다.
아주 올만에 시마을에 들어왔더니
수다스럽네요
아름다운 수다입니다.
글도 올리지 않고 게으름피우다가
송년 행사에 가려니 마음이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보고픈 분들 계시니 1년에 한 번은 갈겁니다.ㅎㅎ
막지 않으시겠지요.ㅎ
오영록 (16-12-08 13:21)
기다리고 환영하고 있겠습니다.
마음 푹 놓고 오이소
축하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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