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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8 08:54
 글쓴이 : 안희선
조회 : 504  

아침 햇살 / 안희선


영롱한.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하루의 풍경이 되고,
하늘엔
첫사랑이 지나간 듯
투명한 푸른 공기

아,
나부끼고 넓어지는
아침 햇살

너라는 그리움에
하얀 밤을 지샜던 나도
찬란한 아침에 물들어,
널 기다리던 설레임은
향긋한 기지개





 
아침

 

 



* 요즘의 한국 시류 時流 , 혹은 詩流는 전혀 알아듣지 못할 말로 끄적이는 것
- 그래야, 시답다고 하는 괴이한 풍조

그래서인가..

일반대중들은 시를 안 읽는다, 가뜩이나 골 때리는 세상인데

시인들도 시를 안 읽는다, 심지어 지가 쓴 것도 머리 아파서

이쯤에서 떠오르는,
월러스 스티븐즈 (Wallace Stevens 1879~1955 美시인) 의 한 마디

"生의 청신감, 혹은 약동감을 주는 것이
시의 정당한 목적이다
교훈적 목적은 교사의 마음 속에서 정당화되고,
철학적 목적은 철학자의 마음 속에서 정당화된다
이는 하나의 목적이 다른 목적과 똑같이 정당화된다는 것이 아니고,
어떤 목적은 순수하고, 어떤 목적은 불순함을 말한다
시는 순전히 순수시의 목적이 되는 目的을 추구해야 한다 "



홍수희 17-06-18 16:18
 
시를 어떻게 쓸 것인가......
그게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가 않아서....
더이상은 고민 안 하고 내 마음의 느낌에 충실하려
노력합니다.
아무튼 저도 어려운 시는 너무 싫어요...^^;
안희선 17-06-18 21:25
 
네,

공감으로 머물러 주시니 고맙습니다
하이얀 시인님,

* 전 머리가 나빠서 어려운 시는
읽지도 못한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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