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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19 10:27
 글쓴이 : 조미자
조회 : 512  

내리사랑 / 조미자


꽃집 문 밖이 하릴없는 놀이방이다

가지런히 붙어 앉은 작은 분들이

소풍 나온 어린이집 원생들 같다

색색으로 피어나는 꽃 모자를 쓰고

재잘재잘 까르르 조잘조잘

오고 가는 눈길 절로 부른다

시장 가던 할머니 허리 굽혀 기웃기웃

자랑스레 내 놓은 꽃집 주인

환한 미소로 바라보네

할머니는 꽃분 하나 안아 드는데

나는 왜 손녀 안은 할머니로 보이는지...


홍수희 17-06-19 14:25
 
ㅎㅎ 아름답고 행복한 풍경에
시를 읽으면서 저절로 웃음짓게 됩니다.....^^
백원기 17-06-19 16:20
 
할머니의 내리사랑에 화분들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조미자 17-06-19 16:53
 
홍수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를 읽으며 저절로 웃음짓게 되셨다니 기쁨니다.

백원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화분을 보는 저의 마음도 행복했습니다.
노정혜 17-06-19 18:46
 
아름다운 시향에 머뭅니다
늘 건 필한 모습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미자 17-06-20 09:59
 
노정혜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필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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