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문학가 산책
  • 작가의 시

(운영자 : 배월선)

 

 작가시회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 전용공간입니다(본명 또는 필명으로 등록 요망)

모든 저작권은 해당 작가에게 있습니다.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 17-06-19 20:19
 글쓴이 : 白民 이학주
조회 : 491  

울 어매

 

        白民  이학주 

 

 

어매요

울 어매

도부장수 울 어매요

 

장 짐 싸서 머리에 이고 지고

산간벽촌 먼 길 도부장 보러 떠나시던 날

동구박  오백 년 느티나무 아래

성황당 까지 따라간 이 아들에게

오야 오야 개않다

어서 집에 돌아가 공부해라 하시며

오뉴월 메밀꽃 필 무렵 돌아오마고 하셨지

 

돈 많이 벌어 내 꼬까옷에다

예쁜 운동화도 사 갖고

장마루 고개 넘어 새처럼 훨훨 날아

단걸음에 달려오마고 하셨지

 

오뉴월 메밀꽃도  이미 다 지고

장마루에 노을 같은 꽃단풍도 저물었는데

어매요

울어매

금쪽같은 울 어매요

어이 아직 아니 오시나요.

 

2017. 06.18.

                 

              

 

 


백원기 17-06-19 23:15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저 역시 엄마찾는 어린 자식이 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시마을 메뉴 개편 안내 (3) 운영위원회 08-25 3354
공지 시마을 [작가의시] 게시판 사용 안내 : 처음 오시는 분 필독 (2) 작가시운영자 11-18 14815
10186 가을 3 노정혜 10-20 3
10185 자연 1 노정혜 10-19 5
10184 오늘 노정혜 10-14 29
10183 나의 양면성 노정혜 10-13 29
10182 인생 가을 노정혜 10-12 37
10181 생각 노정혜 10-11 36
10180 사랑 노정혜 10-11 37
10179 인생길 자연과 같다 노정혜 10-08 59
10178 내 나라 내 혈육 노정혜 10-07 58
10177 가을 2 노정혜 10-06 78
10176 가을 숲 장 진순 10-06 77
10175 그래서 뭐 강민경 09-25 87
10174 중추 노정혜 09-22 94
10173 영생 노정혜 09-21 90
10172 내면세계 장 진순 09-21 121
10171 노정혜 09-20 86
10170 옥계폭포 大元 蔡鴻政. 09-19 84
10169 채송화 大元 蔡鴻政. 09-19 82
10168 실낙원 장 진순 09-19 123
10167 9월의 마음 노정혜 09-18 101
10166 두 개의 그림자 강민경 09-17 91
10165 사랑과 소중함 장 진순 09-17 142
10164 얼굴 노정혜 09-16 99
10163 만남 노정혜 09-15 107
10162 부부 노정혜 09-13 115
10161 마음 노정혜 09-12 120
10160 삶에도 완충이 인의예지신 09-11 112
10159 행복한 우리집 노정혜 09-10 129
10158 사랑받고 싶었는데 노정혜 09-09 136
10157 추억의 징검다리 노정혜 09-09 151
10156 송곳니 차렷경래 09-08 108
10155 행복 노정혜 09-06 148
10154 만남 노정혜 09-05 148
10153 비워라, 평화가 찾아든다 노정혜 09-05 143
10152 꿈 너머 꿈 노정혜 09-04 151
10151 사랑할 수 있다면 노정혜 09-04 135
10150 내 무늬를 찾아서/강민경 강민경 09-02 162
10149 가을이 왔네 노정혜 09-01 172
10148 결혼하는 날 이혜우 09-01 139
10147 황혼꽃 白民 이학주 08-31 163
10146 가을 찻잔 이원문 08-31 167
10145 낙엽의 길 이원문 08-31 161
10144 여름 보내기 성백군 08-31 193
10143 가을 벤치 임영준 08-31 245
10142 나무에 대한 소고 (1) 박인걸 08-31 165
10141 대나무처럼 되어 시앓이(김정석) 08-31 173
10140 하얀 마음 (4) 정심 김덕성 08-31 226
10139 문턱에 선 가을 임금옥 08-31 180
10138 365계절 (1) 안국훈 08-31 207
10137 아름다운 꿈 (1) 안국훈 08-31 181
 1  2  3  4  5  6  7  8  9  10